[OO은 체제의 문제다]

이주노동의 문제는 체제의 문제다!

문제는 자본주의다. 신자유주의다. 오늘도 노예노동을 강요당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이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통제하고 감시하는 국경을 정당화하는 자본의 이데올로기가 이주와 정주로 우리를 구분하고, 등록과 미등록으로 이주노동자를 구분하고 그 구분의 룰에 따라 살 것을 강요하고 있다.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2018~2023년 중국, 인도, 미국의 소득 분포 변화

코로나의 영향과 '정상화'로의 복귀

지난 5년은 불평등의 변화에 관한 한 특이한 시기였다. 이는 주로 2020년과 2021년에 강하게 느껴졌던 코로나 및 관련 정부 정책의 영향 때문이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 이전 추세로 어느 정도 반등하면서 상황이 '정상화'되었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안티 코어”에서 “체감 인플레이션”으로

포퓰리즘적 악마를 잠재우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지 부조화를 해결하기

나는 인플레이션에 관해 인지 부조화를 겪어왔다. 이 더러운 비밀을 너무 오래 간직해왔다. 이제 솔직해질 때다. 특히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인 존 오서스 덕분에 해결에 훨씬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집중해야 할 것은 오서스가 말하는 “안티 코어(anti-core, 반핵심 혹은 반근...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가난을 측정하는 잘못된 방법

세계은행의 빈곤 측정 방식은 자산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지출을 소득의 대리로 사용하며, 생활비 상승을 과소평가해 빈곤을 실제보다 낮게 측정한다. 인도에서는 생활비 증가로 인해 가계의 자산이 악화되고, 영양 섭취를 줄이는 등 대응하고 있지만, 세계은행의 척도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김민하 칼럼]

재보선의 예정된 결과: 제자리걸음하거나 후퇴하거나

이번 재보선은 언론이 ‘미니 재보선’으로 이름을 붙일 만큼 규모가 작아 큰 의미 부여를 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여의도 정치권과 주류 언론이 주거니 받거니하며 의미를 키운 결과 전남 영광군수 선거는 호남 맹주 결정전으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한동훈 독립 전쟁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OO은 체제의 문제다]

반복되는 재난은 체제의 문제다!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을 구성하자

재난을 돈벌이의 기회로 삼고, 자당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생각을 우선하는 이들에게 문제를 제기할 동료를 모으자. 우리에게는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 체제전환운동이 바로 그 세력이 될 수 있기를 나는 기대한다. 세상을 바꾸자. 세상을 바꿔 우리를 구하자. 이 재...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국가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 노벨상의 의미

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A. 로빈슨이 경제학 분야에서 노벨상(사실은 스웨덴 국립은행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유는 "제도 형성과 그것이 번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때문이다.내가 발견한 바에 따르면, 수상자의 연구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대체로 노벨상은 가장 형편없는 연...

[인디&임팩트미디어]

“기록이 투쟁이다” 영화운동의 출발선에서 지금까지

지난 9월 29일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4 DMZ DOCS 포럼이 열렸다. 이른 11시 <우리를 연결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변성찬 영화평론가가 사회를 보고 미디액트의 장은경 사무국장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이마리오 다큐멘터리 감독, 넝쿨 다큐멘터리 감독, ...

[코스모스, 대화]

지구에서 생명은 스스로 탄생했을까? 운석의 역할에 대한 재고

운석에 생명의 구성 요소가 있다고 해서 생명이 반드시 운석을 통해 기원한 것은 아니다. 원시 지구의 대기 및 지질학적 과정만으로도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가 충분히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헤게모니를 향한 분투: 트럼프 가문의 사업들

정치 및 경제 엘리트들이 자신과 그들의 직계 가족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또한 과열된 정치적 상황에서 부패 혐의가 제기되는 것도 흔한 일이다. 그러나 미국의 맥락에서 트럼프를 둘러싼 이 모든 것이 노골적으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새롭다. 덜 주목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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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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