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문명의 역습] 요새 뭐 하고 지내요?

[비문명의 역습] 요새 뭐 하고 지내요?

우리 시대는 이런 작품을 기다려 왔다고 하는 글귀들이 마치 싸구려 화장품처럼 치덕치덕 책들의 낯짝에 발라져 있었다. 나는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은 그 느끼함이 싫어 얼른 시집이 꽂힌 쪽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낯익은 이름 하나를 보았다.

[새책] 송경동의 꿈은 이미 세상의 것이 아니다

[새책] 송경동의 꿈은 이미 세상의 것이 아니다

송경동 시인은 시인으로서 어떤 시를 쓸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는다. 송경동 시인은 단지 이 시대의 시인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를 고민한다. 그래서 시를 쓰려고 쓴 시는 없다.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찾아다니다 시를 만나게 된다.

다윗은 아직도 골리앗을 이길 수 있을까

다윗은 아직도 골리앗을 이길 수 있을까

왜 한국정부는 제국의 무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하려는 것일까. 파멸을 목전에 둔 미국의 출구전략에 왜 한국군이 참전해야 하는가.

[두 책방 아저씨] 행복은 천천히 느리게

[두 책방 아저씨] 행복은 천천히 느리게

사람은 어떨 때 행복할까. 돈이 많아 무엇이든지 살 수 있을 때. 배운 것이 많아 모르는 게 없을 때. 권력이 있어 늘 다른 사람들을 밑에 두고 부릴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이름이 많이 알려졌을 때.

카메라는 힘이 세다!

카메라는 힘이 세다!

내년이면 벌써 10주년을 맞이하는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의 올 해 슬로건은 “기특한 카메라의 발칙한 상상”이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그것이 사랑인 줄도 모르고

[이수호의 잠행詩간] 그것이 사랑인 줄도 모르고

어젯밤 어둠 속에 /그렇게 비바람 치고

[이수호의 잠행詩간] 고궁

[이수호의 잠행詩간] 고궁

큰문 들어서며 /고여 있는 시간과 마주하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통도사

[이수호의 잠행詩간] 통도사

그릇을 빗는다 /술독에서 막걸리 익듯

[이수호의 잠행詩간] 네가 있는 곳을 나는 모른다

[이수호의 잠행詩간] 네가 있는 곳을 나는 모른다

이리 가면 충청도 /저리 가면 경기도

진화론과 이 시대 진보에 대한 사유

진화론과 이 시대 진보에 대한 사유

우리는 진보의 가치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진보의 가치가 진화와 무관하다면 진보란 무엇인가? 그래서 우리는 다시 가치와 사실, 본능과 양육, 유전자와 그것의 표현 사이에서 생명의 진화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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