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일문화동향] [논평] 인권영화제가 주목되는 이유

[일일문화동향] [논평] 인권영화제가 주목되는 이유

올해도 어김없이 인권영화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인권영화제는 인권의식 신장과 인권교육을 목표로 내걸고 1996년 시작된 이래,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름으로 독특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 해마다 인권에 대한 현실적 갈망으로부터 동기를 부여받으며 열려왔다는 점에서 인권영화제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훌륭한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 인권영화제는 우리 사회의 인권을 한 차원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 중요성을 깨우치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인권영화제의 출발은 처음부터 가시밭길이었다. 영화 상영 장소를 급히 바꾸거나 관련자들이 구속·수배되는 등, 그 자체가 우리 사회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가장 첨예한 인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인권영화제는 성역없는 비판의 칼날로 유명하다. 좌와 우, 거시 권력과 미시권력을 구별하지 않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가 침해되는 현장을 그 시선에 담아 대중들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넘치는 매력이 있다. 올해의 주제인 ‘전쟁과 인권’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주목된다.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도주의를 가장한 전쟁’의 교훈을 영상 텍스트로 제시하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문화적 시도이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인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세계 민중들의 현실’ 속에서

[일일문화동향] 꽃다지, 삶이 보이는 창, 전야가 펼치는 세상만사

[일일문화동향] 꽃다지, 삶이 보이는 창, 전야가 펼치는 세상만사

월드컵 개막식에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릴 시간, 색다른 민중가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31일 7시 30분,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리는 꽃다지와 ‘삶이 보이는 창’, ‘전야’의 공연인 <월례문화마당 세상만사>가 그것. 10여년의 역사를 통해 노동가요의 산증인이라 불리울만한 꽃다지와 진보문예지 삶이 보이는 창, 영상패 전야의 합동공연은 시와 영상과 노래가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꽃다지의 홈페이지에 관객들이 직접 신청곡과 사연을 올리고 선택된 곡들을 공연에 포함하는 형식을 도입했다. 공연은 노동운동의 현장에서도 여유롭고 넉넉한 생의 자세를 놓치지 않는 삶의 자세를 화두로 삼고 있다. 꽃다지의 신곡 두 곡을 포함하여 삶의 정취가 묻어나는 노래들이 준비되어 있다(02-2635-3580). 일일문화정책동향 안태호 기자

[일일문화동향] [논평]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문화예술계의 노력을 환영하며

[일일문화동향] [논평]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문화예술계의 노력을 환영하며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계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문화예술계는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정책과제와 구체 정책과제들을 발표하면서, 이 과제들을 후보들이 수용할 것을 제안하고, 과제들 각각에 대한 견해와 입장을 들어 그 결과를 민감한 선거시기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문화예술계가 제시한 과제들을 보면, 시민의 문화적 권리가 보장되는 서울시, 예술이 살아 숨쉬고, 삶의 풍요로움이 보장되는 서울시,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서울시를 위해 절실히 요청되는 과제들이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 10대 도시권을 맴도는 덩치를 갖고 있음에도 그 동안 서울시는 체계적인 문화정책적 계획이나 중장기적 비전을 갖추고 있지 못했다. 문화예산도 겨우 0.6%에 머물러 있고, 문화예산을 확보할 근거도 충분하지 못한 상태다. 문화행정조직도 체육, 관광 등 특정 분야에 편중된 편제를 보이고 있고, 전문가의 참여길도 막혀있다. 이러한 현실은 서울이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중장기계획 수립, 문화예산 1% 확보, 서울문화재단 설립, 문화행정조직 개편 및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보장 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함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64곳과 박물관 134개소를 갖고 있는 파리에 비해 서울시의 문화인프라는 언급하기 민망할 정도로

[일일문화동향] 한국과 독일의 통일을 위한 문화정책의 역할 심포지엄 개최

[일일문화동향] 한국과 독일의 통일을 위한 문화정책의 역할 심포지엄 개최

독일문화원은 귄터 그라스를 초청해 29일, 30일 오후 1시 30분 양 일간 한 – 독 학술 심포지엄: 한국과 독일의 통일을 위한 문화정책의 역할 심포지엄을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독일 통일 과정에서 국내외의 문화정책이 분단 독일의 접근 정책과 긴장완화 정책의 도구로서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어떠한 형태의 문화정책이 남북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전영운 (중앙대학교 한독문화연구소장), Uwe Schmelter (Goethe-Institut Inter Nationes Seoul 원장), 박명수 (중앙대학교 총장), Peter Wienand(주한독일부대사) 씨 등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Gunter Grass(작가) : 독일통일의 교훈 △백낙청(서울대 교수) : 분단체제 극복을 위한 전지구적 시각을 찾아서 △최정호(울산대 석좌교수) : 독일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대북정책 등이 각각 발제된다. 이후 김누리(중앙대 교수)씨의 사회로 이우영(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홍윤기(동국대 교수), 강내희(중앙대 교수) 씨의 토론이 진행된다(02-754-9831,3). 일일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일일문화동향] 신임 영진위원장에 이충직 중앙대 교수 선임

[일일문화동향] 신임 영진위원장에 이충직 중앙대 교수 선임

지난 24일 선임된 제2기 영진위 위원 중 중앙대 교수인 이충직(45) 씨가 위원장에, 장미희(명지대 연극영상학과 교수)씨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오늘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하는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 오전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진위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위원장(상임)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번 선임을 두고 영화계는 젊은 그룹에 속하는 이충직 위원장과 중견 영화인인 장미희 부위원장이라는 안정과 힘의 균형을 적절히 안배한 형태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충직 위원장은 중앙대 대학원과 프랑스의 영화제작전문학교 ESRA를 졸업했으며 91년부터 중앙대 영상예술학과에 재직하며 한국영화학회 이사, 한국영화연구소 이사,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인권영화제 자문위원 등을 역임해 온바 있다. 한편, 위원장과 부위원장 호선을 마무리한 제2기 영진위는 6월 3일 2차 회의를 갖고 개정 영화진흥법에 따른 정관 개정 및 영진위 6개 소위원회 인사, 사무국장 인선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일일문화동향] 문화예술계, ‘살맛나는 문화도시 서울 만들자’

[일일문화동향] 문화예술계, ‘살맛나는 문화도시 서울 만들자’

서울시장 후보들에 '서울시 문화정책 10대 개혁과제' 제시

[인권하루소식] 인권영화제 내일 개막

[인권하루소식] 인권영화제 내일 개막

제6회 인권영화제가 내일(5/30)부터 시작돼 아트큐브에서는 6월 3일까지, 서울아트 시네마(아트선재센터)에서는 6월 5일까지 진행됩니다. 총 35편의 인권영화들이 여 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내일 저녁 7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립니다. 에바다 학교의 권오일 선 생님과 평화인권연대의 최정민 씨가 공동 사회를 맡고, ‘꽃다지’와 서기상 씨가 축 하 노래를 불려주십니다. 개막식 후 연이어 개막작인 <아프간 전쟁>이 상영됩니 다.

[일일문화동향] 문화예술은 약방의 감초래요

[일일문화동향] 문화예술은 약방의 감초래요

우리 고장 제천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시민회관이라는 공간에는 주민등록등본이랑, 호적 등을 떼어주던 민원봉사실이라는 곳이 어느 날 갑자기 이사를 가고 공사가 시작되었다. 아! 이 공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설명을 하자면 제천시민회관은 시내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지하에는 작은 소극장과 다용도실이 있고 1층에는 민원 봉사실이 있고 2층에는 문화의 집, 전시장 그리고 문화 창작실이 있고 3,4층에는 문화원과 다른 단체들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불과 5개월 전까지는 …… 몇 년 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전시 등의 활동에 사용되던 다목적실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반대에도 불과하고 민원봉사실로 바뀌었었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민원봉사실 대신 전시장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감사한(?) 마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환영(?)할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천시가 추진중이라고 한다. 역시 이 프로젝트를 설명하려면 간략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제천시는 제천역부터 의림지까지 곧게 뻗어있는 시내를 관통하는 도로가 있는데 예전에는 시청이 이 도로 옆에 있었다. 그래서 민원인들이 시청에서 일을 보는 것이 큰 불편이 없었는데 갑자기 어느 날 시청이 제천시 입구 쪽으로 이사를 가버렸다. 물론 앞으로

[일일문화동향] 2002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개막

[일일문화동향] 2002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개막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02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가 29일 개막한다.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발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단편영화들의 경향을 두루 소개하고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단편영화제작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해 왔다. 20년의 역사를 거치며 강제규, 류승완, 이송희일 등의 유명 감독 외에도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감독 및 다수의 영화계 인사들을 배출한 바 있다. 개막작으로는 인도영화인 <자화상>이 상영되며 한국 단편 경쟁부문 55편, 아시아의 시선부문에서 극영화 19편과 애니메이션 12편, 다큐멘터리 6편, 감독 특별전에서 알리모하마드 가세미(이란) 감독의 단편 6편이 상영되는 등 총 9개국 112편의 단편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30일과 31일에는 오후 4시 30분에 ‘필름으로서의 영화 디지털로서의 영화’, ‘저하담론으로서의 단편영화’라는 주제로 각각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안태호 기자

[일일문화동향] 지역문화, 지역의 목소리로

[일일문화동향] 지역문화, 지역의 목소리로

지역문화연대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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