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0)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04.10)

손 떼라!”: 트럼프의 교육·이민·전쟁 정책에 전 세계 100만 명 항의 시위democracy now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해체, 이민자·LGBTQ+·교육·보건·생식권·표현의 자유 공격 및 가자지구 전쟁 지원에 반대하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Hands Off!’ 시위에 참여했다. 뉴욕·워싱턴·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 1,200개 도시와 유럽·캐나다 등지에서도 시위가 벌어졌으며, 연방 공무원, 대학 교수, 종교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트럼프와 엘론 머스크의 정책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내 표현의 자유 탄압, 과학 예산 삭감, 팔레스타인 시위 연행, 탄압된 국제 학생 문제, 반민주적 행보 등을 지적하며, 트럼프의 반인권·반자유 정책에 맞서 지속적인 저항을 예고했다.

성장이냐 탈성장이냐? 거짓된 이분법에 맞선 생태사회주의

성장이냐 탈성장이냐? 거짓된 이분법에 맞선 생태사회주의

오늘날 생태사회주의(ecosocialism, 생태학적 지속 가능성과 사회주의적 경제·정치 체제의 결합을 지향하는 이념) 내부에서 나타나는 ‘생태근대주의’(eco-modernism, 기술 발전과 산업 현대화를 통해 생태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와 ‘탈성장’ 사이의 양극화는 문제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생태근대주의자들에게 근대 산업화는 기본적으로 진보적이며, 이들은 ‘성장’이라는 개념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탈성장 운동은 이러한 아이디어 자체를 근본적으로 비판한다.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4.03)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4.03)

트럼프,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 관세 부과…글로벌 무역 전쟁 재점화aljazeer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중국과 EU 등 주요 무역 파트너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셰인과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관세 면제 폐지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 중국은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최저 관세율 적용을 환영한 반면, EU는 철강 관세 대응에 이어 추가 대응책을 준비 중이며, 아시아 각국은 보복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자유무역의 ‘황금기’는 끝났다

글로벌 자유무역의 ‘황금기’는 끝났다

세계 무역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그것도 자유무역주의자들이 바라던 방향은 아니다. 수십 년 동안 경제적 개방성이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지배적인 사고방식이었다. 무역은 권위주의 정권을 더 평화적인 행위자로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런 사고방식을 산산이 무너뜨렸다. 국가들이 함께 합의한 무역 규칙에 대한 약속을 기반으로 한 다자주의가 끝났다고 애도하기보다는, 시장 효율성보다 경제 안보가, 비용 최소화보다 회복력이 더 중요해진 세계에 맞춰 필요한 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7)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7)

이스탄불 시장의 체포 뒤 튀르키예 부정부패 문제the conversation 이스탄불 시장 에크렘 이마모을루가 '나일론 인보이스'라는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혐의로 체포되며 정치적 탄압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튀르키예 내 이 관행은 비공식 경제 속에서 일상처럼 자리 잡았지만, 법 적용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부패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법의 자의적 집행이며, 이는 튀르키예의 민주주의와 사법 신뢰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세르비아의 학생운동,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제시하다

세르비아의 학생운동,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제시하다

세르비아의 학생 시위는 권위주의 정부와 공공 자산을 다국적 기업에 매각하는 행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는 단순히 자유주의적이거나 친유럽적인 운동이 아니라, 세르비아 자본과 국제 자본 사이의 결탁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자본주의를 논하지 않고 기후를 논할 수 없다

자본주의를 논하지 않고 기후를 논할 수 없다

수십 년 동안 환경 운동에서는 기술관료적 접근이 지배적이었다. 석유와 중동 역사 전문가인 아담 하니에(Adam Hanieh)는 기후 위기의 해결책이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에 대한 대면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한다.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4)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4)

중동 물류 전쟁, IMECnaked capitalism 인도-중동-유럽 회랑(IMEC)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지정학적 프로젝트로, 유라시아 물류를 통제하고 중국·이란·러시아를 배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회랑은 이스라엘의 군사·기술 우위를 활용한 지역 지배 전략과도 결합되며, 가자지구 재건마저 기술 식민지화의 연장선에 있다. IMEC는 경제적 실효성보다는 지정학적 의도가 중심이며, 미국은 이를 통해 유라시아 질서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재편하려는 ‘비군사적 패권’ 전략을 펼치고 있다.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0)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20)

헝가리 반정부 시위 확산, 노동법 개정안과 사법 개악에 전국적 저항cnn 헝가리에서 '노예법'으로 불리는 노동법 개정안과 정부 통제 하에 놓이는 사법 개혁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극우에서 좌파까지 모든 야당이 단결해 오르반 정권에 맞서고 있다. 시위대는 공영방송을 점거해 정부 비판 요구사항을 방송하려 했으나 강제로 저지당했고,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며 최루탄이 사용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 어린이 174명 이상 사망… 네타냐후, 정치 생명 구하려 휴전 파기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 어린이 174명 이상 사망… 네타냐후, 정치 생명 구하려 휴전 파기

가자에서 약 두 달간 이어졌던 휴전이 깨졌다. 이스라엘이 이틀째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화요일 밤 공습으로 최소 2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는 하루 전 이스라엘이 4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한 데 이은 것이다. 희생자 중에는 최소 174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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