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이번 군사작전이 그 동안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거부해온 아프간 정부에서 조기에 사태를 종결시키려는 시도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프간 군은 이날 헬기들을 동원해 한국인들이 납치, 억류디어 있는 가즈니주 일원 주민들에게 군사작전에 대비할 것을 요청하는 전단을 뿌렸다.
좌시하지 않고 책임을 묻고, 비상한 각오를 하고, 특전사를 포함한 사단급 병력을 투입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청와대는 분명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어디선가 누군가에 의해 또다른 \'화려한휴가\'가 준비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탈레반 측에서 석방을 요구한 수감자 가운데 3명은 미국이 직접 신병을 관리하는 대상이며 미국이 직접 승인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이 나서야만 해결될 수 있다는 시민사회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은“돈으로 인질을 석방하려는 노무현 정부의 얄팍한 전술로 인질을 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 동안 정부가 탈레반 측에서 내걸었던 수감자 석방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심성민 씨의 피살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31일 오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심성민 씨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탈레반이 남성 인질 한 명을 추가 살해했다고 주장해 정부가 확인에 나섰다.
교환은 꿈도 꾸지 마!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카스피해 지역에서 나는 석유/가스는 수송관을 통해 서쪽의 유럽이나 동쪽의 중국으로 가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쪽입니다. 한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이 있는 것이 걸림돌이 되는 거죠.
무고하기는 잡혀있는 한국인들이나 그동안 죽어간 아프가니스탄인들이나 마찬가지죠. 한국인들이 꼭 살아서 돌아와야 하듯이 아프가니스탄인들도 제 나라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국적이 다르다고 목숨의 가치가 다르지는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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