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노동자의 기후 투쟁에는 공공소유가 필요하다

노동자의 기후 투쟁에는 공공소유가 필요하다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가 2025년 6월 뉴욕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고 지난 주 본선에서도 승리하면서, 암울한 정치적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찾던 좌파에게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그의 선거운동은 노동계급의 현실적 관심사, 특히 기후정책과 뉴욕 시민들의 물질적 조건 간의 연관성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성공했다.

곡기 끊고 파업해도 “모르쇠”인 공항공사… “정부가 ‘중재’ 넘어 직접 해결 나서야”

곡기 끊고 파업해도 “모르쇠”인 공항공사… “정부가 ‘중재’ 넘어 직접 해결 나서야”

공항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이 장기화하고 있다.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을 위한 현장 노동자들의 요구에 대해 자회사 노사는 합의를 이뤘고, 실질적 책임 주체인 원청 모회사 공항공사들도 이미 수년 전부터 관련 제도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진짜 사용자”인 정부는 “소극적 중재자” 역할을 자임할 뿐,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모두 위한 빛 밝히다 해고된 발전 노동자들, “20년을 기다렸다…이제 이재명 정부가 나서야”

모두 위한 빛 밝히다 해고된 발전 노동자들, “20년을 기다렸다…이제 이재명 정부가 나서야”

발전 노동자들이 발전산업 민영화 반대와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등을 위해 “정의로운 투쟁”에 나섰다가 해고된 노동자 187명의 복직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재명 정부가 죽였다” … APEC 빌미 강제 단속, 20대 이주노동자 목숨 잃어

“이재명 정부가 죽였다” … APEC 빌미 강제 단속, 20대 이주노동자 목숨 잃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 합동단속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성서공단에서 출입국사무소의 강제 단속을 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손배소 취하는 “끝이 아닌 시작”…”한화오션은 조선하청 노동자와 직접 교섭 나서야”

손배소 취하는 “끝이 아닌 시작”…”한화오션은 조선하청 노동자와 직접 교섭 나서야”

한화오션이 28일, 조선하청 노동자들에게 제기했던 47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조건 없이 취하하기로 했다. 파업 이후 지난 3년간 고공농성과 단식을 비롯해 생을 건 투쟁을 힘겹게 이어온 조선하청 노동자들의 노력과 노동계・시민사회의 연대가 만들어낸 결과다.

현대차, 정의선 국감 증인 철회 대가로 약속한 ‘이수기업 해고자 교섭’ 또 거부

현대차, 정의선 국감 증인 철회 대가로 약속한 ‘이수기업 해고자 교섭’ 또 거부

현대자동차가 정의선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철회를 조건으로 약속했던, 이수기업 해고 노동자 복직 관련 교섭을 또다시 거부했다. 노동조합측 교섭위원으로 선정된 해고 노동자의 ‘자격’을 문제삼은 것이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이같은 현대차의 행태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고 “국회와 노동자・시민 모두를 기만”하는 것이라 규탄하고 나섰다.

인천공항 노동자들,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인천공항 노동자들,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죽음의 공항을 멈추는”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공항 노동자들의 안전은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며 고된 투쟁을 이어온 공항 공사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은 무기한 전면 파업과 집중교섭에도 불구하고 모회사의 입장 변화가 없자, 곡기를 끊고 생을 건 분투를 시작했다.

이승만·박정희가 빼앗은 ‘노동절’… 63년 만, “투쟁으로” 되찾았다

이승만·박정희가 빼앗은 ‘노동절’… 63년 만, “투쟁으로” 되찾았다

내년부터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되찾는다. 1957년 이승만 정권에 의해 날짜가 바뀌고, 1963년 박정희 정권에 의해 이름을 빼앗긴 이래, 지난 7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노동자 시민들이 이어온 사회적 투쟁의 결과다.

1084개 법 위반 적발된 ‘죽음의 발전소’ … 정부도 법원 이어 “한전KPS 불법파견 노동자 직접 고용해야”

1084개 법 위반 적발된 ‘죽음의 발전소’ … 정부도 법원 이어 “한전KPS 불법파견 노동자 직접 고용해야”

고 김충현 씨가 홀로 작업 중 목숨을 잃은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감독 결과 1,084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고 한전KPS의 하청 노동자들에 대한 불법파견 및 직접고용 의무도 인정됐다. 고 김용균·김충현의 동료들과 시민사회는 이제 정부가 '점검'만이 아니라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발전소'를 끝낼 실질적 대책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섬 주민 삶 밝혀온 도서 발전 노동자, “해고는 살인”… 집단 해고 이후 생활고·건강 악화 심각해

섬 주민 삶 밝혀온 도서 발전 노동자, “해고는 살인”… 집단 해고 이후 생활고·건강 악화 심각해

섬 발전소에서 빛을 밝히며 주민들의 삶을 책임져왔던 도서 지역 발전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해고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23일, 이들 해고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고통을 가늠할 수 있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득은 해고 전과 비교해 77%나 감소해, 식대를 가장 먼저 줄여야 할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장애 등을 겪으며 건강 악화도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26,14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