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올해만 노동자 다섯이 죽었다”…“죽음의 공항, 이제 새 정부가 나서야”

“올해만 노동자 다섯이 죽었다”…“죽음의 공항, 이제 새 정부가 나서야”

“죽음의 공항을 멈추는” 파업 투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가운데 공항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 안전한 공항”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공항공사가 노동자들과 대화에 나섬에 따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노동자들이 업무 복귀를 시작했지만, 투쟁은 끝이 아니다. 이들은 이후 교섭 과정에서도 현장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 23일과 25일부터 다시 무기한 파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APEC 정상회의 빌미로,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나서겠단 법무부”

법무부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동계와 이주인권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는 한국사회를 함께 지탱하고 있는 구성원인 “이주노동자는 단속의 대상이 아닌 권리 보장의 대상이어야 한다”면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정부의 “폭력적 단속·추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복직 거부 고집하며 교섭장 떠난 세종호텔”…“고진수는 추석마저 하늘감옥에서”

“복직 거부 고집하며 교섭장 떠난 세종호텔”…“고진수는 추석마저 하늘감옥에서”

세종호텔 3차 교섭이 끝내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232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고진수 해고노동자는 이번 추석 연휴도 하늘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사측은 해고자 복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위로금 지급’을 합의안으로 제시했다. 해고노동자들은 “3년 10개월간 이어져 온 우리의 투쟁을, 모욕적인 몇 푼의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사측에 분노한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일터로 돌아가 일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전국 공항 노동자들 무기한 파업 돌입…“노동자·시민 모두 안전한 공항을”

전국 공항 노동자들 무기한 파업 돌입…“노동자·시민 모두 안전한 공항을”

전국 공항 노동자들이 10월 1일, “죽음의 공항을 멈추는”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공항 운영 업무를 맡고 있는 자회사 노동자들은 공항 노동자들의 안전이 곧 공항 전체와 여객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며 “죽음의 공항을 멈추고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무기한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자들, “노조법 2·3조 개정 취지 무력화하는 노동부 지침 필요없다”

비정규직 노동자들, “노조법 2·3조 개정 취지 무력화하는 노동부 지침 필요없다”

생을 걸고 싸운 노동자들의 오랜 투쟁의 힘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으나, 여전히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실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 이에 맞선 현장 노동자들의 분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내년 3월 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준비하고 있는 지침과 매뉴얼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노동부가 법 개정의 기본 취지마저 무력화하는 시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저항에 나섰다.

고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 23일째… “MBC, 유족마저 죽음으로 내모나”

고 오요안나 어머니 단식 23일째… “MBC, 유족마저 죽음으로 내모나”

고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가 23일째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고인의 죽음 이후 1년, 유족과 시민사회는 고인의 죽음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차별하는 방송 현장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사회적 참사’라고 짚고, 이에 대한 ‘MBC의 진심어린 공식 사과와 함께 비정규직 기상캐스터의 정규직화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해왔으나, MBC 경영진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서울대병원 파업 이틀째…”김영태 병원장 본교섭 1시간 전 잠적해”

서울대병원 파업 이틀째…”김영태 병원장 본교섭 1시간 전 잠적해”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기한 전면 파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본교섭에 참석하기로 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교섭 1시간 전 노동조합에 일방적으로 교섭 거부를 통보한 후 잠적해 버렸다고 한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환자도 노동자도 살리려” 24일 무기한 파업 나선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환자도 노동자도 살리려” 24일 무기한 파업 나선다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병원 곳곳에는 파업의 배경과 주된 요구들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병원을 오가는 시민들 중 여럿은 현수막 문장들 마디마디에 눈길을 주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벼랑 끝 지역·공공의료…”이재명 정부는 말잔치가 아니라, 진짜 대책 약속해야”

벼랑 끝 지역·공공의료…”이재명 정부는 말잔치가 아니라, 진짜 대책 약속해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지난 17일 공동파업에 나선 데 이어 “지역의료와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더 큰 사회적 투쟁을 예고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수립을 약속하라 촉구하고, 정부가 이같은 병원 현장 노동자의 요구를 수렴하지 않는다면 오는 24일 더 너르고 강력한 2차 공동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일터를 바꿔, 세상을 바꿔온” 공공부문 노동자들… ‘공공성 강화’ 위해 총파업 나섰다

“일터를 바꿔, 세상을 바꿔온” 공공부문 노동자들… ‘공공성 강화’ 위해 총파업 나섰다

파업에 나선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일터를 바꾸는 투쟁이, 우리 사회 모두의 존엄한 일과 삶을 지키는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부문 현장 노동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구현하는 것이, 지난 겨울과 봄, 광장을 밝힌 시민들의 힘으로 당선된 이재명 정부가 약속과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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