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쓸 도민 추대 후보 정만채 후보가 제16대 전라남도 교육감에 당선되었음을 엄숙히 선언합니다.”장회선 장만채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 이렇게 외치자 환호와 박수가 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가득 메웠다. 때 마침 방송 화면에는 장 후보가 전남교육감 당선이 ‘확실’하다는 표시가 나왔다.
범민주 진보 단일후보로 전교조 강원지부장 출신의 현역 교육위원인 민병희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한장수 현 교육감을 물리치고 강원도 첫 직선 교육감에 당선했다. 민병희 후보의 당선으로 보수일색이던 강원지역 교육계에 혁신의 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 못했던 민 후보의 당선은 사실상 16개 시도지역 교육감 선거 가운데 최대의 파란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선거평가를 둘러싸고도 내부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7월로 예정된 당대표 선거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진보신당 또한 좌충우돌식의 선거운동으로 당원 내부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고 내부 입장차가 워낙 커져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노동당과 분당 이후 진보신당은 당의 존폐문제까지 거론되는 등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다음 대선, 2012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명박은 안 된다고 말하겠지만, 다음 선거의 한나라당 후보는 이명박이 아니다. 이명박이 아니면 어떤 대안이냐고 물을 때, 이미 실패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는 후보를 또 지지하고 신자유주의에 산소호흡기를 달아줄 것인가.
곽노현 서울교육감 후보, 김상곤 경기 후보, 민병희 강원 후보, 장휘국 광주 후보, 장만채 전남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고, 인천, 전북, 부산, 경남에서도 후보들의 경합으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일 오후 2시30분 울산동구선관위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중공업과 동구선관위는 시급히 사내하청노동자 참정권을 박탈하는 출근지침, 특근지침을 철회시키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유급투표시간을 보장하도록 사내하청기업에 지침을 내리라\"고 요구했다.
“투표소가 2층에 설치되거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공보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 참정권이 제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표를 하루 앞두고 중앙일보가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가 무상급식에 대해 ‘중간’입장이라는 등으로 왜곡 보도하자 김 후보가 악의적 조작보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진보신당은 심상정 후보의 사퇴로 내부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 막바지 다른 야당과의 선긋기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모으고 있다. 동시에 진보진영 내부 양당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어 지방선거 후 선거평가를 둘러싸고도 크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주의좌파의 시조인 김대중이 수구파시스트들이 ‘핑코(pinko)’라는 딱지를 붙이고 탄압하였음에도 그에 맞서 정치적으로 대결하였기에 그의 프로젝트가 빛났다는 것을 그녀는 알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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