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근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이름처럼 쑥쑥 자라는 쑥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이름처럼 쑥쑥 자라는 쑥

쑥은 이름처럼 쑥쑥 자란다. 쥐불을 놓아 검게 그을린 논이나 밭둑은 어느 사이 쑥 빛으로 바뀌어 버리고 만다. 쑥 새싹은 옆으로 뻗어나가는 땅속줄기 군데군데서 자라나온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절망의 틈에서 자라난 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절망의 틈에서 자라난 풀

이미 오래 전 콘크리트로 포장된 옆 골목길 구석구석엔 고들빼기가 자라나 꽃을 피우고 있다. 쓰레기봉투 옆에서 너무나 싱싱하게 꽃을 피웠다. 담장 위 틈에서도 여럿 자라 올라 꽃을 피웠다. 콘크리트 작은 틈에 어찌 그 큼직한 뿌리를 내렸을까?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농사꾼 대추리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농사꾼 대추리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풀

벼룩나물이 코딱지 만한 잎을 닥지닥지 달고 줄기를 뻗으며 논둑을 뒤덮고 있다. 작은 잎이 마주 달린 줄기 끝에서 언제부턴가 조그만 꽃들이 다닥다닥 피고 있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쓰레기를 덮어 버릴 자주색 꽃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쓰레기를 덮어 버릴 자주색 꽃

긴병꽃풀은 숲 가장자리에 넓게 무리 지어 자란다. 산자락과 주택가가 만나는 이런 곳은 부서진 가구, 망가진 가전제품 따위가 마구 버려져 쓰레기장이 되어 버리기 일쑤다. 이런 곳에서도 긴병꽃풀은 자기 자리를 넓혀가며 자라고 있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투쟁하는 동지와 닮은 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투쟁하는 동지와 닮은 풀

항상 옆에서 무감하다가 문득 '저런 면이 있었구나' 하고 놀라게 되는 동료와 닮은 풀이 있다. 광대나물이다. 광대나물은 들에 나가면 무더기로 자라나는 너무 흔한 풀이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어울려 사는 게 얼마나 재미난지 알려주는 풀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어울려 사는 게 얼마나 재미난지 알려주는 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절실하게 느끼는 게 있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누구나 다 못난 구석이 있으면 잘난 데가 있게 마련이고, 게다가 잘나고 못나고도 보기 나름이라 못났다는 게 다르게 보면 잘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거다. 그러니까 잘나고 못난 게 아니라 다양하다는 것이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민중의 삶을 닮은 개나리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민중의 삶을 닮은 개나리

옥수수 창고가 터져 팝콘이 눈처럼 쏟아져 내리는, 어느 영화 한 장면처럼 개나리꽃은 순식간에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며 꽃핀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미국쑥부쟁이와 신자유주의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미국쑥부쟁이와 신자유주의

가을 들녘이 꼭 흰눈이라도 내린 듯 하얀 미국쑥부쟁이 꽃으로 덮여 버렸다. 미국쑥부쟁이가 춘천 중도라는 섬에서 처음 발견된 게 70년대 말이었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신갈나무 투쟁기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신갈나무 투쟁기

숲속에서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나무는 무엇일까? 지금은 신갈나무이다. ‘지금’이라고 했던 것은 전에는 다른 나무였다는 이야기고 또 그게 바뀌었다는 거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산에서 만나는 노란 양지꽃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산에서 만나는 노란 양지꽃

산과 들이 만나는 곳은 다른 곳보다 더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그 꽃들을 쫓아 더 많은 벌레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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