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남북관계의 초점이 '금강산관광' 이었다면 내년은 이산가족문제에 맞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중유비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99년 5월까지 금창리 지하 의혹시설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 중유비용을 안주면 제네바합의는 깨진다. 그렇게 되면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할 것이다. 금창리보다 이게 더 큰 문제다."
강인덕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최대 현안인 식량문제와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산가족문제를 함께 협의, 해결하는 것은 서로 상대방을 존중해야 하는 협상의 원칙에서 볼 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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