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맹은 노가다의 역사적 총파업을 엄호하라!”
전국 5000여 비정규 건설노동자들의 총파업으로 건설 현장이 뜨겁다. 여수지역건설노조(위원장 이기봉) 조합원 2천여 명이 7월19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8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온 전남동부건설노조(위원장 윤갑인제)가 14일부터, 포항건설노조(위원장 박신용)는 12일부터 각각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용인동백건설 일용노동자들은 지난 12일 플랜트설비 등이 아닌 일반 건설 현장에서 최초로 일요일 유급휴가·직종별 임금 하한제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원청과의 교섭을 이유로 형사 고발된 서부지역건설노조 간부 6인이 연행되어, 3인이 구속된 상태다. 현재 용인동백지부는 19일 부로 파업을 접고 교섭 국면으로 전환했다. 그 동안 교섭에 응하지 않던 시공업체와 협력업체가 교섭에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그것도 현장 자체가 불안정한 비정규 건설노동자들이 전국적 규모의 총파업을 일궈내기까지 지역건설노조의 노력이 부단했음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특히 플랜트 업종이 아닌 건설 현장에서 사실상 최초로 이끌어낸 동백지부 파업은 12년 지역건설 노조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 할 것이다. 또한 원청과의 교섭을 이유로 형사 고발된 지역건설노조 문제는 결국 원청의 사용자 책임성을 인정하느냐가 핵심이며 이는 비정규 하청 노동자들 전반의 노동조건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비정규
노동
최하은 기자
2004.07.22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