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카트리는 그리스 경제가 몰락한 후 아들을 고향의 아동복지시설에 맡겼다. 큰 딸은 여전히 집에 있다. 그러나 그리스 경기가 점점 더 나빠지고 카트리의 살림도 어려워지며 10대인 딸은 더 좋은 고향으로 돌아간 동생을 부러워한다.
ILO는 세계적으로 실업과 고용에서의 격차는 위기 전 나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위기는 이 경향을 역전시켰으며 세계적으로 여성의 실업률이 남성보다 높고 이는 내년에도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슈피겔>은 최근 결정된 그리스 구제조치를 통해 헤지펀드 등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투기자본이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4일 그리스 아테네 아스프로피르고스에서 극우파인 황금새벽당 지역사무소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이 일부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누구나 대선을 이야기하고, 또 반드시 누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노동자민중이 바라보는 대선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를 넘어서는 상상을 하자. 이른바 선거주의로 환원되지 않는 노동자정치세력화.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대출에 합의했다. 탕감은 거부됐고 그리스는 새로운 의무 사항을 지게 됐다.
스페인 카탈루냐주 의회 선거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했던 여당이 크게 잃고 좌파 정당들이 약진했다. 스페인 제1의 경제도시 카탈루냐는 분리독립을 주장하며 주목받았지만 유권자의 표심은 분리독립 대신 좌파에 기울었다.
이탈리아 로마 고등학생들이 약 70개 학교를 점거하고 정부의 교육 예산 삭감에 맞섰다. 이들 10대는 페인트 붓과 대걸레로 ‘무장’하고 학교 정문을 봉쇄했다. 다른 지역 고등학생들도 로마 고등학생들에 대한 연대의 의미로 수십개의 학교를 점거했다.
약 4년간 지속된 유럽 경제위기와 가혹한 긴축조치에 대한 유럽 민중들의 투쟁이 한 분기점를 이뤘다. 긴축에 빼앗긴 유럽 각국 노동자들은 이제 국경을 넘어 사회적 유럽을 위해 함께 싸우기 시작했다. 유럽 수백개의 도시에서 수백만의 노동자가 한 목소리로 파업을 벌였고 거리에 함께 나섰다. 스페인 노총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만 전국 800만 명이 파업과 시위행동에 나섰다.
시위 중 연행된 시카고대학 학생 제이콥 스웬슨은 “두 번의 전쟁(이라크, 아프카니스탄)으로 10년 간 부채를 만든 그들은 이제 부채 문제를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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