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총파업 계획에 이탈리아와 벨기에 노동자들도 가세했다. 이날 총파업과 함께 시위 행동 단행되며 전체 15개국 최소 80개 도시에서 총파업과 시위행동이 동시에 진행된다. 멀리 미국 뉴욕에서도 연대 행동이 벌어진다. 총파업과 시위행동을 조직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이스북에는 이미 수천명이 참여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시민주의의 PASOK에서 6표, 사마라스의 신민주당에서도 1표가 이탈했다. 이들은 바로 출당조치됐고 연정에 참여했던 민주좌파당(DL) 이탈에 정부 여당은 176석에서 153석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긴축안 의결은 성사됐으나 상당수 의원들의 이탈에 따라 연정의 전망은 크게 불투명해졌다.
노동자에 대한 해고보호 유연화, 최저임금 및 보상금 삭감안이 포함됐고 일부 전문 직종에 대한 혜택도 폐지할 계획이다.
11월 14일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몰타와 사이프러스는 긴축조치에 맞서 공동으로 유럽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벨리에, 네덜란드 등에서도 이날 공동의 파업과 행동에 대한 토론이 진행 중이다. 유럽노총(ETUC)은 이날을 행동과 연대의 날로 정하고 파업과 시위 행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위기와 긴축조치로 침체되고 있는 스페인 사회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지표들이 나와 주목된다. 43.2%의 사람들이 겨울에 난방을 할 수 없으며 매일 3백개의 가정이 모기지 파산으로 퇴거된다.
무엇보다도 월가점거운동의 핵심은 99%의 계급성이다. OWC는 2011년 가을투쟁을 통해 21세기의 계급문제를 의제화했고, 현재의 위기구조가 해소되지 않는 한 OWC의 시리즈는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OWC의 향후 과제는 맑스의 옛날 표현을 빌자면 OWC의 즉자적 계급성을 대자적 계급성으로 전화시키는 것이다.
“세계 실업자는 위기 전보다 3천만 명 더 많”고 “약 4천만 명이 구직 활동을 중단했다”며 이러한 변동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잠시 동안 나의 다리는 마비됐다. 그들은 뒤로 수갑을 채웠고 나의 가슴과 머리를 때리고 발로 차기 시작했다. 그들은 내게 일어서라고 말했지만 나는 할 수 없었고 그러자 그들은 나를 체인으로 끌어당기며 계속 찼다”
지난 3년간의 투쟁을 중간결산하는 지난 2012년 5월과 6월의 총선은 서구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좌파정치의 유의미한 귀환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 국면에서 제도내 좌파는 성장한 반면 변혁적 좌파는 쇠퇴했다.
그리스, 스페인 등을 비롯한 남부유럽의 재정위기나 금융위기란 특정 국가의 국민이 흥청망청 낭비했기 때문에 생성된 것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세계화 축적체제라는 현단계 세계자본주의 체제의 운동의 필연으로 관철된 것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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