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흑백2’ 우승자 나온 다음날, 해고 요리사는 336일 만에 땅 밟았다

‘흑백2’ 우승자 나온 다음날, 해고 요리사는 336일 만에 땅 밟았다

14일 오후,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며 336일간 고공농성을 이어온 고진수 세종호텔지부 지부장이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복직 거부 고집하며 교섭장 떠난 세종호텔”…“고진수는 추석마저 하늘감옥에서”

“복직 거부 고집하며 교섭장 떠난 세종호텔”…“고진수는 추석마저 하늘감옥에서”

세종호텔 3차 교섭이 끝내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232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고진수 해고노동자는 이번 추석 연휴도 하늘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사측은 해고자 복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위로금 지급’을 합의안으로 제시했다. 해고노동자들은 “3년 10개월간 이어져 온 우리의 투쟁을, 모욕적인 몇 푼의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사측에 분노한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일터로 돌아가 일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고공에서 200일, “아직 고진수가 남아 있다”… 오는 12일 해고 4년 만 첫 교섭 앞둔 세종호텔 노동자들

고공에서 200일, “아직 고진수가 남아 있다”… 오는 12일 해고 4년 만 첫 교섭 앞둔 세종호텔 노동자들

아직 고진수가 남아 있다. 아직 고공에 사람이 있다.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고진수 씨의 고공농성이 200일을 넘긴 가운데, 오는 12일 정리해고 후 4년 만에 첫 교섭이 열린다.

600일 만에 땅 밟은 박정혜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600일 만에 땅 밟은 박정혜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600일 만이다.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었다. 살인적인 폭염과 혹한을 견디며 불탄 공장 위를 지켜온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노동자 박정혜 씨가 1년 8개월 만에 땅을 밟았다. 박정혜 씨와 동료 해고노동자들은 “우리의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이제 땅에서 더 치열하게, 더 넓게” 고용 승계를 향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마음을 모았다.

“세종호텔 해고자 입에 재갈”… 세종대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에 철회 요구 쏟아져

“세종호텔 해고자 입에 재갈”… 세종대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에 철회 요구 쏟아져

세종대학교가 학교법인이 100% 지분을 소유한 세종호텔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의 집회·시위 등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오는 16일 이에 대한 법원의 심문기일을 앞두고, "부당한 가처분 신청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노조 지배·개입하고 교섭 요구 묵살”한 니토덴코·한국옵티칼…”부당노동행위 엄벌해야”

“노조 지배·개입하고 교섭 요구 묵살”한 니토덴코·한국옵티칼…”부당노동행위 엄벌해야”

전국금속노동조합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와 한국니토옵티칼, 일본 니토덴코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했다. 사측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81조 제3·4호를 위반해 '지배·개입 및 단체교섭 거부'를 했다는 이유다. 금속노조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벌어진 일은 명확한 부당노동행위"로, "외국인 투자 자본은 뿌리 깊은 노조 혐오에 기인해 한국옵티칼을 정리하고, 니토옵티칼에서 ‘민주노조 없는 사업 계속’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관련 판례가 있는 만큼 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용자 불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뜨거운 고공에서 동지들 덕분에 버티고 있습니다

뜨거운 고공에서 동지들 덕분에 버티고 있습니다

동지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청문회 청원 성사가 ‘되겠나, 되겠나’ 하다가도 청원 성사를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동지들을 보면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그리고 6월 15일 희망이 현실이 됐다. 하루 만에 만 명 이상이 동의 청원을 해주시면서 마침내 청원이 성립됐다. 이미 5만 명이 넘어 52,705명이 마음을 모아주셨다.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철탑 오른 조선 하청 노동자, 97일 만에 “이겨서 땅으로”…”차별·혐오 사라지는 날까지 함께 싸울 것”

철탑 오른 조선 하청 노동자, 97일 만에 “이겨서 땅으로”…”차별·혐오 사라지는 날까지 함께 싸울 것”

1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빌딩 앞, 30m 높이 CCTV 철탑에 올랐던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마침내 "이겨서 땅을 밟았다". 올해 3월 15일, "조선 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과 노동자 손해배상 보복조치 철회,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요구하며 고공에 오른지 97일 만이다.

이재명에 투표했던 ‘말벌 시민’의 변화…”하청 노동자 말 들으러 온 유일한 후보, 권영국 지지해”

이재명에 투표했던 ‘말벌 시민’의 변화…”하청 노동자 말 들으러 온 유일한 후보, 권영국 지지해”

12.3 내란 사태 후 광장을 지켰던 예은 씨는 이제 더는 민주당에 기대하지 않는다.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에는 하청 노동자와 성소수자와 같은 사람들은 없다"는 것을 느낀 결과다. 예은 씨는 이번 대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한 표를 줄 생각이다.

[굴뚝신문] 노란봉투법과 먹튀방지법 있었더라면

[굴뚝신문] 노란봉투법과 먹튀방지법 있었더라면

목숨을 건 하늘 위 농성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을 이 땅은 늘 반기지만은 않는다. 온갖 이유로 제기되는 손해배상 소송, 판결 전부터 마구잡이로 진행되는 가압류는 번번이 장기 농성을 벌인 노동자들의 목줄을 옥죈다. 이를 해결하려 마련한 것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이다. 사용자 정의를 확대해 노사 분쟁을 줄이고, 노동자를 향한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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