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노동자 농성장을 침탈했던 경찰이 노동자들의 기자회견까지 막는 일이 벌어졌다.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6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집회와 농성을 방해한 경찰과 종로구청을 고소하는 기자회견을 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은 오전 10시 40분부터 노동자들이 몸자보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을 막았다.
종로구청이 청와대 앞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강제 침탈했다. 경찰은 노동자를 격리시켜 구청의 철거 집행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넘어지고 짓밟히는 일이 벌어졌다. 노동자들은 지난 21일부터 청와대 100m 앞에서 투쟁사업장 문재 해결을 촉구하며 농성 중이다.
“비정규직과 정리해고법을 만든 건 더불어민주당”“문재인은 후보 시절 비정규직을 좋은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정리해고는 기업 경영에 위기가 올 때만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비정규직 자체에 차별이 존재하며, 이미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미래에 올 경영 위기라는 명분으로 해고됐다. 이 법과 제도를 먼저 폐기하는 것이 촛불 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해야 할 일”
"노동기본권을 쟁취하자", "구조조정을 막아내자", "노동시간을 줄이자". 지난 97년 노동법개정투쟁 이후 처음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전체노동자가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를 냈다.
두 노총이 공동투쟁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산별대표자 연석회의를 열어 김대중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하고 연대총파업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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