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 직접 나선 곽노현 교육감은 “최근 사교육 시장은 과거의 보충형, 집중형 등의 단기 사교육이 아닌 선행학습 중심의 장기 사교육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과 학교 수업분위기를 악화시키는 선행학습 중심의 사교육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극복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일전을 선포하고 정책적 관점에서 근절대책을 찾겠다”는 말로 이날 기자회견이 시교육청의 선행학습 추방 의지를 선언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임을 밝혔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3일 저녁 7시께 노들장애인야학(아래 노들야학)을 방문해 박경석 교장,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최석윤 회장 등과 간담회를 한 뒤 오십여 명의 노들야학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늦어도 내년까지는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시민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중에는 전국 최초로 교장선출보직제를 완성한 교장, 교장 보직제를 주장해 온 학부모 단체 회원 등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시교육청의 승진제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22일 9명의 인사위원 가운데 7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한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특히 ‘집회와 결사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 항목에 대한 보수층들의 반발은 이미 예상한 일이었다. 이에 대해 배경내 인권교육센터 ‘들’활동가는 “학생인권조례는 좌파 교육감이 포퓰리즘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들러리 세우는 작업이 아닌, 지금까지의 학생 인권에 관한 요구를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진보단일 교육감인 곽노현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일 공식 취임했다. 곽노현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선진국형 혁신교육, 포기 없는 책임교육, 대물림 끊는 희망교육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그를 위해 저 곽노현은, 정규수업을 혁신하고, 서울형 혁신학교를 도입하여 공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곽노현 당선자는 “아이들의 밥이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좌우된다면, 그것은 눈칫밥이 된다”면서 “밥은 아이들의 보편적인 복지로 차별 없이 주어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보수언론들이 17일에 이어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곽노현 서울교육감 당선자의 정체성 길들이기에 들어갔다. 곽노현 당선자가 자신의 공약을 구체화 시킬 TF에 전문성 있는 현장 교사 출신을 찾다 전교조 출신 교사가 일부 포함 된 것을 두고 ‘전교조 도구화’, ‘전교조 확산 총대’, ‘반쪽’, 이라고 공격했다.
17일 중앙일보는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전교조 일색의 비공식 테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는 보도와 함께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빌어 “‘교육청이 조만간 전교조와 진보단체 집합소가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납치 및 성폭행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노력에 대해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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