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국민릴레이 대행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촛불문화제가 오후 7시 40분경 서울 시청광장 앞에서 시작됐다. 주최 측인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지난 3박 4일간 이어진 집회에서 연인원 50여 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기독교계 인사인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등이 \"빨갱이들을 잡아들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까지 직접 나서 \'사탄의 무리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내뱉고 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맹비난하며, 군 동원을 주문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새카맣게 도로를 밀고 들어온 전경들은 방패를 앞세우고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종로 방면과 서울광장 방면으로 시민들을 밀어붙였다. 곳곳에서 방패와 곤봉을 휘두르며 휴대용 할론소화기를 뿌려대는 전경의 모습이 보였다.
대규모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지하는 후원 인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 모임과 동호회 등에서 마련한 김밥과 생수는 물론, 최근에는 사탕, 초코바, 커피, 과일, 옷까지 후원 품목이 늘었다.
특수임무수행자회는 현충일인 6일을 맞아 전사자 위령제를 지낸다며 5일 낮부터 서울 시청 광장에 태극기와 위패를 깔아놓고 있다가, \"촛불집회를 방해하려는 의도로 시청 광장을 차지한 것 아니냐\"고 항의하던 시민들과 6일 몸싸움을 벌여 시민 7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경찰이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 주변에서 마지막까지 시위를 벌이던 시민 400여 명을 해산시키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새문안 교회 주변 등에서 시위 후 자진해산 해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 등으로 이동한 시민들을 도로에서 인도 위로 밀어올리고 있다.
대중행동과 함께 호흡하며 지도부와 조합원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가는 방법 외에는 없는 거 아니냐. 총파업 준비도 그게 바탕이 되어야 힘이 실릴 테고. 희망이 거리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금은 거리로 나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유일한 답이다
시청 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사거리에 흩어져 있던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오후 5시부터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시청 앞 프라자 호텔과 웨스턴 조선 사잇길을 돌아, 롯데백화점을 지나 5시 30분 현재 종로 타워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의 불똥이 미국의 초국적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로 번졌다. 맥도날드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가, 맥도날드 측의 기존 설명과 달리 30개월 이상 소와 그 내장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맥도날드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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