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있어 봐라. 이게 무슨 노래지? 기억 속에 저장은 되어 있으되 잠시 잊었던 멜로디가 사람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왔다. “평화 올 때까지 평화 외쳐라, 평화 올 때까지 평화 외쳐라, 물가에 심어진 나무같이 흔들리지 않게”.
홈페이지 제목은 \"제...제발...사...살려주게\"로 바뀌었고 메인 화면에는 \"때...때리면 아...아프다네!\"라는 글과 눈밭에 누워 앞발을 들고 있는 백곰의 사진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마우스를 스크롤해 내리면 \"쥐..쥐새끼나 때려 잡으시게나!!\"라는 글귀가 나타난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진정성을 보이는 길은 장관 고시 게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요구하는 장관 고시 철회와 재협상이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불순한 쇼에 넘어갈 국민이 아니다\"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의 美쇠고기 반대 시민 폭행 논란, 경찰의 군화발 폭행 동영상 등 그야말로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따른 후폭풍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이 버스 위에서 시위 중인 한 남성을 붙잡아 바지를 벗긴 뒤 바닥으로 내던져 버리는 시위진압 동영상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이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부)에 3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에 대한 관보 게재를 연기해달라고 2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번 촛불 시위가 취임 100일도 되지 않은 이명박 정부의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국민은 대통령과 5년짜리 결혼을 하는 것이다, 신혼 초 잘못이 있다고 이혼할 것인가. 정권이 밉다고 값싸고 먹을 만한 쇠고기를 배척할 이유는 없다, 곧 촛불을 꺼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6.4 지방자치단체장 보궐선거 유세 도중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는 시민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일 한나라당 선거 유세를 방해한 혐의로 강동구에 사는 김 모 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김 씨를 폭행한 혐의로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의 운전사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살수차에서 발사되는 물의 수압은 건장한 사람도 몸이 휘청하거나 주저앉게 만들며, 몸집이 작은 사람은 일시적으로 몸이 떠 날아갈 정도로 강하다는 것이 시위 참가자들의 하나같은 증언이다. 경찰들은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방패를 세워 상반신을 가격하고 진압봉으로 머리와 얼굴 부위를 때렸으며, 근접분사기로는 개인개인의 얼굴을 직접 겨냥해 쏘아댔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과 관련해 전 국민적 저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각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민심수습안 마련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도, \'고시 철회\' 및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