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사는 국가의 폭력과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찾아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제주4.3사건 희생자 유가족들은 2003년이 되어서야 국가로부터 사과를 받을 수 있었죠.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는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에 “정부 수립 전후 단독 정부 수립을
교육부가 외신기자들에게 건넨 고교<한국사> 검정 교과서의 ‘주체사상·한국전쟁 자료’ 3개 항목 가운데 2개가 이전 교육과정에 따라 나왔던 과거 교과서 내용을 발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교<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나선 한국 정부가 “한국 국민들에 이어 외신기자들에게까지 속임수를 쓴 것 아니냐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발행체계 국정 전환 고시를 확정한 데 대해 “학생의 날 자행된 역사쿠데타, 정권의 자멸을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날 저녁 서울과 인천, 충북, 전북, 부산 등에서 고시 강행을 규탄하는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발표하던 그 시간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은 민주주의와 역사교육의 죽음을 선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일 오전 ‘반일 연가’를 냈다. “우리 아이들을 바보 사람으로 만드는 정책인 중고교<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는 편지를 황우여 장관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교육부가 국정화 비밀 티에프(TF) 사무실이 ‘들통’ 난 당일의 상황에 대해 29일 자정께 ‘야간’ 해명자료를 냈다. 하지만 이 내용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국회 보좌진들은 “금방 털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교육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들이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국민들에게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폭주를 멈추기 위해 오는 31일 열리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범국민대회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내일 보수 언론이 오늘 집회를 ‘전교조가 선동해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다’고 보도한다면 아이들에게 문제를 내겠다. ‘학생들을 선동한 사람은 누구인지 모두 고르시오. 1)교육부 장관 2)교육부 차관 3)박근혜 대통령 4)전교조’
나는 국정교과서 세대다.
교육부의 발표 하루를 앞두고 ‘국정교과서 찬성’ 보도자료를 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대한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이 단체 소속 현장교사들이 실명으로 줄줄이 탈퇴 글을 올리는 한편, 학부모들이 집단 항의방문을 벌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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