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민심은 이같은 \'경쟁교육\'에 대해 \'미친교육\'이라고까지 질타한다. 하지만 선거 유세에서 확인되듯이 공정택 후보의 \'경쟁교육\' 열망은 식을 줄 모른다. 공정택 후보는 내심 \'경쟁력을 위해서는 미쳐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지도 모른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후보 인터뷰는 18일 오후 8시 30분경 광진구 테크노마트 유세가 끝난 뒤 유세 현장과 봉고차를 이동하며 약 30분간 가졌다. 당선될 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을 중심으로 선거 현안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앞서 6시30분 경 중랑구 사가정 역 앞에서 가진 연설에서도 연설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공정택 후보는 초,중,고교의 학력 신장을 위한 방안으로 초등 성취도 평가시험, 중등 진단평가, 고등 선택형학교 확대를 들었다.
이런 학생들 주변에서 흐믓한 눈길을 보낸 한 늙은 교육학자가 있었다. 바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간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유인종 건국대 석좌교수(76)다.
시민들이 70여 일 동안 거리에서 촛불을 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논리로 자신들의 밥상과 같은 생활세계가 침범당하고 있다는 자각과 그 파괴적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었던 셈이다.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이 가정통신문은 공정택 후보는 좋게 표현됐지만 주경복 후보는 반감을 갖게 하고 있다”면서 “왜 학교가 특정신문이 끄집어낸 후보정책을 갖고 가정통신문을 만들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박범이 주경복 선본 대변인은 \"공당이 1:5 구도를 표현한 것은 사실상 누구를 지지하는 의사 표현에 다름아니다\"라고 말하고 \"여당을 지지하는 거대 조직의 힘을 빌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배제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의 한 주체인 청소년들이 서울시교육감 선거 첫날 \"청소년! 우리가 원하는 교육감은 누구?\"인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각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냈다.
오늘(16일) 서울시선관위는 30일로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모두 6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양 선본은 기자회견문에서 \"\'서울교장회\'라는 이름으로 예약되었으며, 저녁식사는 불고기 등이었으며 비용은 150여만 원이었다\"고 밝히고 \"설사 공정택 후보와 관계된 사람이 계산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서울시 중고등학교의 교장과 학부모들이 모인 모임에 참석\"한 데 대해 \"해명할 것이 없다\"고 지나칠 사안은 아니라며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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