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대표 천영세)이 이번 총선으로 한국 정당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후보를 배출한 당으로 기록되게 됐다.
\\\"울산 북구, 경남 창원을, 경남 사천, 광주 광산을 잇는 \\\'진보남부벨트\\\'로 학이 날개를 펴고 밀고 올라가듯이 한반도 남쪽에서부터 진보의 바람을 반드시 일으키겠다.\\\"
전교조 출신 공모 교장이 지난 해 9월 취임한 충남 홍성군에 있는 홍동중학교. 이 학교는 전체 교사 11명 가운데 10명이 전교조 소속 교사다.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 울타리가 없는 이 학교에 들어섰다. 황호영 부위원장 등 전교조 본부 임원 3명과 함께였다. 뒤에서는 늘푸른 소나무숲이 감싸주고 앞에서는 너른 들판이 눈길을 확 트이게 했다.
요즘 교육계는 한마디로 ‘쑥대밭’이 됐다. ‘오락가락’ 정책에 학생들은 어쩔 줄을 모르고, 교사들은 한숨을 내 쉬며, 학부모들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새다. 새 정부가 내놓은 섣부른 교육정책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간 태안지회 사무실을 드나들면서 불평 한마디없이 뒤치다꺼리만 도맡아 해온 동료교사 유일상. 특별한 행사 때를 제외하곤 늘 썰렁한 지회사무실을 지키던 공주교대 88학번 만년 막내 초등교사 유일상이 요즘은 태안지회 초등 중고참이 되었다. 기름유출 사고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찾아오는 교사, 학생 등 자원봉사 인력을 관리하며 겨울내내 뒤치닥거리를 감당해낸 사람도 그다. 몇 년 전 폐교 대상 1호이던 인근 시목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출신 교장들이 힘을 쏟고 있을 때였다. 가까운 지역사회 몇몇 지인들조차 공감하여 자기 자식들을 입학시키고 전입시킬 때 그는 자신의 아들을 입학시키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학교를 살리는 데 필요한 재원마련이 어려우니 교원평가 시범학교를 신청해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야겠다는 엉뚱한 기획 때문이었다. 오랫동안 교육적 변화를 느끼지 못한 채 살아온 지역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란 말만해도 반가운 마음에 뒤따라갔던 사람들. 요즘에 와서야 그렇게 시작한 학교 살리기의 진실이 과연 무엇이었던가 뒤늦게나마 깨달은 부모들이 늘고있다. 전교조 교사 유일상의 진실을 이제야 조금씩 이해하게 된 것이다. 제아무리 좋은 교육적 취지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교사의 진정한 열정으로부터 출발하지 못하고, 소수의
서울대 총학생회와 김일성대 학생위원회 사이에 6·10남북청년학생회담 논의가 진행되는 중, 5월 15일 발생한 조성만 열사(서울대 화학과 84학번)의 할복 투신은 큰 충격이었다.
그 날 나무 한 그루 없이 황량한 여의도 광장에 강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근조 교육악법’을 내려 쓴 커다란 만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분노의 함성’을 담은 깃발과 작은 만장들이 펄럭이며 고층 건물들 가운데 때 아닌 구호의 숲을 이루었다.
80년대 후반, 교사들이 신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집단으로 일어서게 된 주된 원인은 타 직종에 비해 너무 열악한 처우와 교육환경에 있었다. 89년 4월 노조건설특위의 조사가 이를 잘 보여 준다.
전교조 결성대회를 전후하여 교사들은 혼자서 또는 여럿이 함께 수만 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다.
전교조 인천지부(지부장 이영규)는 지난 17일 저녁 6시 지부 사무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와 ‘행복한 고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지역 빈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문화, 상담 등의 지원은 물론 다양한 교류행사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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