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가 끝내 평교사 출신으로 교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2곳 학교의 임용 제청을 거부키로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교과부가 교장 임용 제청을 거부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2곳 학교의 임용후보자는 모두 전교조 소속 평교사였다. 거부된 학교가 있는 지역은 진보교육감이 이끄는 강원과 서울이다.
평교사도 교장을 될 수 있는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전교조 교장 몰아주기로 규정해 반대하는 한국교총이 자신의 활동을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총은 항의 활동 결과를 교과부 학교지원국장과 교직발전기획과장 등에게 안내하고 보고하는 방안도 세워 물의를 빚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평교사도 지원 가능한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 경기, 강원 지역 학교 네 곳에 대해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혀 진보교육감 지역에 대한 ‘표적 감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학교 학부모들이 교과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의 공모제교장 심사발표를 앞두고 서울시 소재 두 곳의 초중학교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교장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자 보수진영이 ‘내부형 교장공모제 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장공모제 유형 가운데 ‘내부형’(평교사 지원 가능형)에 대한 교원과 학부모 만족도가 8개 전체 항목에 걸쳐 1등을 석권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유능한 인물이 공모제를 통해 교장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부형’이 1등을 차지했다.
명사특강은 부임하면서부터 매월 이 교장이 직접 강사를 섭외하고 챙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 시인 도종환, 김진경 씨를 비롯해 상지대 정대화 교수, 서울대 박상현 교수 등의 학자는 물론 지난 5월엔 우주인 고산 씨가 다녀갔다.
\\\"아마 우리 학생들 족보까정 그릴 꺼시요\\\"라는 말로 심 교장이 학생들에게 보이는 관심을 설명했던 칠량중 교사들의 귀띔은 사실이었다. 심 교장을 만난 교장실에는 \\\'머리보다 가슴, 가슴보다 손, 손보다 발\\\'이라고 쓴 액자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전북지역에서 추진되는 초빙형교장공모제 시행 5개 중학교 중 2개교와 초등학교 5개교 중 1개교에서 해당 학교에서 보낸 추천 순위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한 것. 총 36개 학교 중 3개 학교 교장 추천순위가 지역교육청에서 뒤바꼈다.
김용규 교장은 2008년 3월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통해 부임했다. 전교생 51명의 학교는 몇 년째 학생 수가 줄고 있었다.
\\\"우리학교는 다른 학교랑 차원이 달라요. 학교 시설도, 수업도 진짜 좋아서 집에 가기 싫어요.\\\" 제과제빵 수업을 마치고 급식실을 나서던 5학년 윤상원 학생은 \\\'학교가 좋으냐\\\'는 질문에 신이 나서 답했다. 옆에 있던 6학년 황유진 학생도 \\\"우리학교는 목공이랑 제과제빵 같은 재밌는 수업도 있고요. 다른 학교보다 애들 숫자도 많아요\\\"라며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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