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설립 동의안 처리를 위해 꾸려진 시교위 동의심사소위원회(동의심사소의) 한학수 위원장은 “국제중 동의안에 대한 교육위원들의 논의 결과 필요성은 인정하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이를 보류하는 것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특성화중학교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가 서울시 유아교육진흥원 강당에서 열렸다. 국제중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강당의 200여석 좌석은 물론 통로와 복도까지 사람들로 가득 찼다.
국제중 설립 반대를 요구하며 지난 달 26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였던 이부영 서울시 교육위원이 탈진으로 쓰러졌다.
강남을 포함한 서울 모든 권역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강행하는 국제중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부영 서울시교육위원의 국제중 반대 단식농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시민단체들이 이에 동조하며 서울시교육청 앞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공정택 교육감이 선거 당선 직후 시교위와 별다른 교감도 없이 국제중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다. 나 혼자 굶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을지 모르지만 과정을 밟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이부영 서울시교육위원이 지난 26일 서울시 교육위원실에서 시교육청의 국제중 설립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이제 귀족학교 등용문을 무너뜨리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좋은 학교에 갈 수 있는 그런 넓은 문을 만들겠습니다.”
교과부의 국제중 설립에 반대하는 국민여론이 들끓고 있다. 교육, 시민사회, 여성, 노동, 환경, 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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