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를 맡은 김혜진 철폐연대 상임활동가는 “‘공정성 담론’을 지식인들의 비판을 넘어서 비정규직 주체들의 세력화와 자기 투쟁의 의미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면서 돌파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정성담론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노동자들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드러내야 하고 이 노동자들이 세력화하여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호포역에서 서울 청와대까지. 4백 킬로미터의 거리를 매일 조금씩 걸어 나간다. 무려 한 달이 넘는 긴 여정이다. 하루하루가 쌓일수록 더 많은 김진숙들이 모여든다.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싸우던 사람들이 만나 긴 행진 대열을 이룬다. 김 지도위원은 이를 ‘약자들의 연대’라고 했다.
LG 그룹 본사가 있는 LG트윈타워 건물의 청소노동자들이 용역업체 변경을 이유로 집단해고를 통보받은 후 계약 만료 일자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소영 분회장은 "외부 용역업체를 통해 경비원 100여 명을 불러 겁박을 줬다. 용역들은 엘리베이터도 세워 놓고, 휴게공간의 문도 발로 차며 겁을 줬다. 또한 손가락으로 눈을 팔듯 겁을 주면서 협박하고 욕을 해댔다"고 설명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는 해야 했다. 반장과 함께 기계에서 그를 빼내려고 했다. 그때 회사 안전팀장이 그의 앞을 막아섰다. 현장을 보존해야 하니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었다. 김 씨는 참을 수 없이 화가 치밀어 올랐다. 팀장에게 일단 사람은 꺼내고 봐야 하지 않느냐며 소리를 질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생리휴가 사용을 제한받고, 심지어 생리를 입증하라는 요구까지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노동자들은 자유로운 생리휴가 사용과 함께 해당 도급업체 퇴출과 건강보험공단 차원의 전수조사 및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서 생리휴가를 두고 벌어진 법 위반, 인권침해를 고발했다.
공공장소일수록 갈등하고 불화하면서 서로 설득하고, 논쟁하고 공감하면서 연대를 만들고 정치를 실천하는 곳이어야 한다. 종로구청을 비롯해 공공장소 사용을 통제하는 모든 지자체의 허가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이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방역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규범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결합할 방식을 찾고 있다. 지금 볼리비아의 총파업은 공중보건의 위기, 정치적 위기, 경제적 위기를 동시에 돌파하기 위한 하나의 노력이다. 우리 모두가 곧 마주하게 될 하나의 질문, 팬데믹 시대의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대해 볼리비아는 한발 먼저 분투하고 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더 많은 시민을 모으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운동이 시작됐다. 오는 25일까지 10만 명이 청원에 동의하면 해당 법안은 직접 국회에 입법 발의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1일 오전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0만 입법 발의운동에 나선다”고 선포했다.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 집단 학살을 자행한 지 3년이 되는 25일을 앞두고 한국 국제, 인권단체들이 로힝야 정부와 한국 정부에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학살 진상규명 등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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