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화

엔비디아와 월가, AI를 담보로 잡다

엔비디아와 월가, AI를 담보로 잡다

엔비디아와 월가 큰손들이 GPU를 담보로 5천억 달러 AI 인프라 대출판을 짜는 구조, 그리고 국민연금이 가자 학살 뒤에도 이스라엘 ‘전쟁 국채’ 40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는 참세상 단독 보도를 두 편의 심층으로 읽는다. 고공농성 137일의 화이트보드, 여주 계절노동자의 죽음, 학교와 군대의 성폭력 처리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EU 기업들: ‘지대 자본주의’인가?

EU 기업들: ‘지대 자본주의’인가?

유럽은 왜 미국은 물론 중국과 인도에도 뒤처지며 투자와 성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가? 유럽노동조합연맹(SETU)의 지원을 받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혁신 및 공공목적연구소(IIPP)의 마리아나 마추카토와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노동은 짓눌리고, 투자는 정체됐다』에서 EU의 경쟁력 약화가 주류 경제학자들이나 마리오 드라기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주장한 것처럼 과도한 규제나 저금리 자금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자본주의는 왜 반복해서 위기에 빠지는가

자본주의는 왜 반복해서 위기에 빠지는가

금융자본의 작동 방식에 대해 마르크스주의적 통찰을 갖고 있다면, 금융투자가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은 훨씬 낮아진다. 내가 배운 교훈 가운데 하나는 노동자들은 금융시장에 발을 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은 중국에도 적용된다. 더 나아가 노동자들의 연금기금은 주식시장 투자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돈의 쏠림, 금융주도 성장주의의 승리

돈의 쏠림, 금융주도 성장주의의 승리

이번 선거는 성장주의의 승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를 심판하겠다고 했지만, 양쪽 모두 성장의 언어를 벗어나지 않았다. 차이는 성장의 경로였다. 민주당은 주식시장과 첨단산업, 반도체, AI, 금융자산의 부양을 통해 성장의 경로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개발, 재건축·재개발, 토건,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의 전통적인 상상력을 유지했다. 하나는 금융시장을 통해, 다른 하나는 부동산을 통해 자산 소유자의 기대를 조직했다.

1990년대의 세계가 오늘날보다 더 나았을까?

1990년대의 세계가 오늘날보다 더 나았을까?

이건 근본적인 질문이다. 우리가(전 세계가) 어딘가에서 크게 잘못된 길로 빠져 지금처럼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된 걸까? 많은 젊은 세대에게는 이 질문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1990년대의 세계는 그들에겐 경험으로는 거의 알 수 없는, 멀고도 낯선 세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글로벌 금융 위기’, ‘자유주의적 제국주의’,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 같은 용어들은 알고 있다.

세계화를 넘어선 세계 경제의 미래

세계화를 넘어선 세계 경제의 미래

유럽의 경제적 비중은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제도적 기반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세계에서 과도하게 큰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달러의 광범위한 사용은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엄청난 영향을 부여하고 있으며, 기술·인공지능 붐에서 입증되듯, 미국의 혁신 동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MAGA’나 법치의 약화가 있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 나는 ‘그렇다’고 본다.

금융화의 그림자, 새로운 지배계급의 탄생

금융화의 그림자, 새로운 지배계급의 탄생

소득불평등은 일차적으로 노동소득분배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 주요 원인은 비정규 불안정노동의 무차별적 양산, 고용 없는 성장, 낮은 임금, 압도적으로 높은 연간 노동시간을 들 수 있다.¹ 외환위기 이후 재벌은 독점자본 위주의 구조조정을 거쳐 급성장했고 자본 집중력은 더욱 높아졌다. 그 결과 재벌의 사내유보금 1500조, 가계부채 1500조 시대에 접어들었다.

[주례토론회] 금융화, 자본운동의 변화와 계급통치전략

[주례토론회] 금융화, 자본운동의 변화와 계급통치전략

금융화는 자본이 작동하는 지배적인 방식이자 자본주의적 권력관계에 따라 현실을 재현하고 주조하는 권력의 기술이다.

[주례토론회] 금융화와 신자유주의적 복지의 재구성

[주례토론회] 금융화와 신자유주의적 복지의 재구성

신자유주의는 처음부터 일자리를 빼앗는 대신에 개인들의 손에 카드를 쥐어주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국민연금을 확대하기 보다는 지금세대의 자산형성과 노후보장을 여전히 개인에게 전가하기 위해 주택시장을 투기적으로 열었다. 복지는 국가의 영역에서 시장으로 넘어갔다. 한국사회의 복지정책은 국가가 아니라 시장에서 확장하고 있다.

[기사로 풀어보는 경제] 조작 경제의 진실

[기사로 풀어보는 경제] 조작 경제의 진실

매수 전담증권사들의 신고만으로 결정되는 독점적인 금리결정 방식에서는 누구라도 손쉽게 돈벌이가 가능한 황당한 담합구조가 가능합니다. 컴퓨터 자판기 앞에서 메신저로 의견 교환하고 서로 담합하여 숫자버튼 두드리기만 하면 돈다발이 굴러들어오는 현실이 바로 ‘금융화’ 속에 가려진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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