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 정규직화를 지지하는 공동대책위원회가 30일 출범했다. 공대위는 기간제 교사를 양산한 정부에 책임을 묻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정 촉구, 기간제 교사 노조 조직화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죽어서까지도 차별받아야 하는 이주민, 비정규직의 현실.
조직되어 있는 노동자들이 아직 조직되지 못한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해서 힘쓰고, 그 노동자들과 더불어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서 싸워야 한다. 그럴 때 정부와 기업이 갈라놓은 위계를 무너뜨릴 수 있고, 이렇게 노동자들을 가르고 정규직을 공격하는 정부와 기업에 맞서 노동자 모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
현대차 회사가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 중에 자사 품질 경쟁력이 하락했다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노사가 교섭에서 제품 경쟁력 방안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그 원인을 두고 입장이 다르다. 현대차는 2012년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신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현대차가 지난해 11위에서 18위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내구품질조사에서도 2013년 22위로 지난해 9위에서 대폭 하락했다.
서울시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이 기간제 비정규직 300여명 전원에게 6월 말로 계약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정규직 혹은 무기계약직 전환에 앞장서야 할 지자체가 비정규직을 대거 해고 통보해 논란이 예상된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대량 해고 위기에 처해 국가인권위원회에 대량해고를 막아달라며 긴급구제 신청서를 냈다. 8월말이면 600여 명이 집단해고되고, 나머지 5300여 명도 차례로 해고될 위기다.
이 학교에서 10년 동안 일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학교는 한해 용역비로 1천400~1천600여만 원을 지급하지만, 당직기사들은 임금으로 1천100~1천200여만 원을 받는다. 나머지 금액은 고스란히 용역업체 주머니로 들어간다.
대기업일수록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이 낮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생활기록부 입력 등으로 정신없이 바쁜 학기말. 몇 시간째 들여다보는 컴퓨터 화면에 메시지 알림창이 깜빡였다. “방학 중 기간제 교사 3명은 5일을 근무 한다”라고 적혔다. 청소 때문에 방학 중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취지는 공감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 기간제 교사에게만 더 많은 근무를 요구하는 지침은 명백히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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