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용산참사] 용산참사 3년, 기억하는 이와 지워버린 이
“아직도 눈 감으면 생각나죠” 2009년 1월 20일 이후 정영신 씨는 여전히 그날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녀는 3년 전 그날, 아버지를 불길 속에서 잃었고, 남편을 차가운 감옥에 빼앗겼다. 12일, 정부는 설을 맞아 생계형 범죄자 955명의 가족들에게 특별사면을 선물로 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올해도 감옥에서 설을 맞이한다. “1월이면 아버지 기일인데 성묘 한번 못가고 혼자 차가운 감옥에서 아버지 제사를 혼자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파요”
사회
이상원 수습기자
2012.01.12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