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개발원조를 제공하는 역할에 중심이 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반면,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은 그가 주창해온 21세기 사회주의의 노선에 입각한 남미 지역의 통합을 위해 남미 은행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혹자들은 이번 개헌안 국민투표 부결이 차베스의 소위 ‘연임제한철폐’에 대한 베네수엘라 민중들의 불만이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이 근거없음을 드러내는 결과는 바로 A블록과 B블록의 찬반결과가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에서 개헌안이 국민투표를 통해 통과될 경우, 차베스 대통령이 다시 개헌을 시도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2월 2일 베네수엘라의 개헌투표를 앞두고 베네수엘라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미 중앙정보국(CIA)의 비밀문서가 발각되었다.
개헌의 골격을 보여주는 이번 안에서는 “예외적” 또는 응급사태에서 일부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베네수엘라 국내외에서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미-중미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해온 측은 국민투표에 미국이 개입했으며, 정부와 찬성론자들이 위법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미은행은 6월 출범이 예상되었지만, 남미 통합의 상에 대한 이견과 주도권 경쟁으로 출범이 연기되어 왔다.
볼리비아 수도권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선주민과 반(反) 모랄레스 진영간의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메르코수르가입이 브라질 의회의 반발로 지연되고, 남미은행 설립도 지연되고 있는 시점에서, 같은 시기에 두 정상이 순방에 나선 것이 예사로워 보이지는 않는다.
인구의 47%가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여성노동자들이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빈곤화·빈곤의 여성화를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차베스가 주창하는 21세기 사회주의와 ALBA를 달성하는 데 핵심이라는 인식을 관철시켜 나갔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