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에 커다란 원이 그려졌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기원하고 만들어갈 사람들이 함께 만든 원이었다.
1만 347명이 모였다. 열흘 만에 모인 사람들이다. 길게는 4년 짧게는 1년이 넘게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다.
오는 9일 사상 처음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궁금했던 네티즌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화를 앞두고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질문\'란을 마련하자 4일 오후 현재 1만7천여 명의 네티즌이 질문을 올리는 등 관심이 뜨겁다.
이명박 정부의 일방통행에 성난 민심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적극 지지로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의 민심을 볼 수 있는 다음 ‘아고라’에는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자”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의 분노도 폭발하고 있다. 장관고시를 알리는 기사에는 수 천 개의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오후 12시 청계광장에서 모이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진보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통신 비밀을 수사기관이 제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범죄 혐의를 명시해야 하며,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게시물의 발신자를 추적하기 위해선 역시 범죄 혐의가 명시된 법원의 허가서가 필요하다\"는 것.
무엇이 \'명예훼손\'인지는 더더욱 모르겠다.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하니까 명예훼손으로 처벌하겠다는 건가? (그럼, 탄핵에 서명한 130만 명 다 처벌하든가) 대통령이든 보건복지부 장관이든, 무릇 공직자라면 국민들의 쌍욕도 감수할 생각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 술집에서 \"MB CIBAL 어쩌구 저쩌구\"하다가 잡혀가는 시대로 돌아가자는건가?
<미친 소 너나 먹어! 이제 우리가 나서자> 미쇠고기 반대 촛불 집회 릴레이 영상_2.어느 네티즌 발언
이랜드노동조합의 매장점거 농성 장소인 홈에버 상암점에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긴박한 상황에서 네티즌들이 이에 항의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의 대응은 미흡하고, 언론은 정부의 입장만 나열하며, “개악”이라고 열을 올리던 ‘열린모당’은 “이제 인터넷에서 재미 볼 것 없다”며 적극 선동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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