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을 오가는 사람들: 청소노동자 손윤화 이야기] ①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어
아이들이 자라며 분식집, 문방구 알바를 하며 조금씩 돈을 벌던 윤화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공장 청소일을 시작한다. 청소일도, 공장 환경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채로, 일단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지금처럼 이런 기계가 들어오고 이런 거 만드는 걸로는 상상도 못했던 거지. 그게 점점점점 설비 들어오고 이러다 보니까, 이 약물 냄새도 점점 나니까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니네.’”
칼럼
임다윤(반올림)
2026.05.1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