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우회, 글리벡 약가철회 매일 을지로입구역, 명동 등 선전전 진행해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데 국가는 무엇을 하고 있나
글리벡 복용환자 평생 매달 50만원에서 550여만원까지 부담해야
23일 3시경 백혈병환자, 가족 20여명 국가인권위 기습농성 돌입해 "'글리벡 보험적용 확대, 글리벡 약값인하' 관철될 때가지 무기한 농성할 것"
백혈병 환자들이 글리벡의 약값 인하를 요구하며 싸워 온 지 1년이 넘었다. 하지만 글리벡을 생산하는 노바티스사는 지적재산권을 방패삼아 꿈쩍도 않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14일 정부와의 약값 협상에서 2만3천45원을 최종가격으로 못박고 이것이 아니면 한국에서 철수하겠다고 말했다 한다. 환자들은 하루에 4알 내지 8알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노바티스의 요구대로라면 1인당 한달 약값만 월2백76만원에서 5백53만원이다. 보험 적용을 한다손 치더라도 월 83만원을 약값으로 털어 넣어야 한다. 평범한 사람이 이러한 약값을 부담하기란 불가능하다. 글리벡은 기존의 백혈병 약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어 ‘기적의 신약’이라 불리지만, 결국 다국적기업의 끝없는 탐욕 탓에 사 먹을 돈 있는 사람들만이 그 약효의 ‘기적’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노바티스가 높은 약값을 고수하는 이유는 ‘전세계’ 글리벡 약값이 균일해야 하기때문이란다. 그러나 어떻게 우리보다 소득수준이 월등히 높은 미국·스위스·영국·일본 등 선진국의 약값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가. 브라질에선 글리벡을 6개월 간 무상공급하고 이후 1알 당 1만6천원에 판매하기로 한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텐가? 노바티스가 글리벡 개발에 많은 돈을 들였을테니 그 이상의 수익은 보장해줘야 한다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그러나 시판 8개월만에
환자비대위, 그리벡공대위 노바티스社 기습점거 백혈병보다 노바티스 홧 병으로 먼저 죽을 판
지난 27일 글리벡공대위와 환자 비대위는 여의도 노바티스 본사 앞에서 “환자들의 생명과 인권을 고려하지 않은채 G7 평균 약가를 기준으로 수입약가를 결정하는 것에 동의하는 한국 정부의 무능력항의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노바티스사 농성을 벌였다.
◆촬영/편집: 참세상 정용택◆현장: 노바티스 규탄 집회동영상보기[클릭]
글리벡 약값 인하를 요구하는 백혈병 환자들과 보건의료단체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에 대해 강제실시권을 청구한데 이어, 5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국노바티스 앞에서 집회를 열어 노바티스를 규탄하고 강제실시를 촉구하며 “이윤보다 생명”이 먼저임을 주장했다.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 위해 '강제실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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