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뉴코아, 농성현장에 결국 공권력이 투입되어 뉴코아 강남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농성 조합원 전원이 연행 되었다.
20일 오후 6시 5분, 현재 홈에버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자유롭게 출입하던 현관 셔터가 내려지고 경찰 병력이 안팎으로 배치되어 완전히 봉쇄된 상황이다.
민주노동당 측은 이랜드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비정규직법의 부당성에 있다며, 정부가 공권력 동원에 의한 사태 진압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 오전 이랜드-뉴코아 점거농성장 두 곳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과 관련,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전국 12개 지역에 있는 이랜드 유통매장에서 항의투쟁을 전개했다.
정부의 태도는 그간 이랜드 노사의 자율교섭에 계속 걸림돌로 작용했다. 특히 이상수 노동부 장관의 잇따른 ‘말’은 이랜드 노사의 교섭 때 마다 사용자 편을 일방적으로 들면서 노조의 분노를 샀다.
20일 뉴코아 강남점 농성장 공권력 투입 현장에서 ‘한국기자협회’에서 발행한 취재완장을 착용한 채 연행되는 노조원에 대한 수배자 명단확인 작업을 하던 모습이 포착됐다. 프레스완장을 차고 있던 이 사람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실 인터뷰에서 경찰로 확인되었다.
7월 20일, 홈에버 상암점 강제 진압
이번 이랜드 그룹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싸움은 이미 예상되었던 싸움이었다.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고 만든 비정규법의 시행이 그 예고였다.
농성장에 경찰의 군화발 소리가 나기 직전, 조합원들은 모여서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어제(19일) 밤 조합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이경옥 이랜드일반노조 부위원장은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글을 보내주셨다며 글을 읽기 시작했다.
경찰은 “노사의 자율교섭”을 기대했다고 했지만 정부는 노사가 교섭을 하고 있을 당시부터 “교섭이 결렬되면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끊임없이 밝히며 오히려 노사의 자율교섭을 방해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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