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중앙은행은 ‘독립적’이어야 할까?

중앙은행은 ‘독립적’이어야 할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인 리사 쿡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쿡이 미시간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두 채의 주택에 대해 각각 ‘본인 거주’라고 허위로 신고하고 두 개의 모기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쿡은 당연히 이 혐의를 부인했으며, 케인스학파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이 혐의는 연준에서 즉각 해임당할 만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MAGA 2.0: 중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MAGA 2.0: 중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도널드 트럼프의 상상의 세계에서는 물가가 떨어지고,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그가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고 있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달러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경제는 둔화되고 있으며,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가 넘는다.

아르헨티나의 페미니스트, 퇴직자, 노동조합이 밀레이에 맞서 연합하다

아르헨티나의 페미니스트, 퇴직자, 노동조합이 밀레이에 맞서 연합하다

매주 수요일, 수천 명의 퇴직자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행진한다. 종종 이들은 노동조합, 학생들, 여성, 그리고 성소수자(LGBTQI+) 활동가들과 함께한다. 이들 시위는 여러 차례 가혹하게 탄압당했는데, 경찰이 노인들을 폭행해 심각한 부상을 입히고 수백 명을 체포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리고 6월 18일에는 최대 백만 명이 수도에서 행진했으며, 드론 영상은 거대한 5월 광장(Plaza de Mayo)과 인근 거리가 시위대로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기의 한국 자본주의와 대선 이후의 길

위기의 한국 자본주의와 대선 이후의 길

이재명은 서민 지출에 대한 이러한 재정 긴축 움직임을 되돌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국방’ 지출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중국과의 더 나은 관계를 이야기하지만, 트럼프는 중국에 맞선 ‘방위’에 한국이 더 많이 기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위협과 트럼프의 한국 방위에 대한 확신 부족을 고려할 때, 엘리트들 사이에서는 핵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세금 법안

도널드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세금 법안

미국 의회 하원(하원은 의회의 하원이며 공화당이 근소한 다수당이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는 이 예산안을 “크고 아름다운 법안(The Big, Beautiful Bill)”이라고 부른다. 이 법안은 트럼프의 첫 번째 대통령 임기 중인 2017년에 통과된 부유층과 고소득층을 위한 대대적인 감세 조치를 연장하려 한다.

페페 무히카: 내 세대는 순진한 오류를 저질렀다

페페 무히카: 내 세대는 순진한 오류를 저질렀다

내 세대는 사회 변화를 단지 생산과 분배 체계를 바꾸는 문제로만 여기는 순진한 오류를 저질렀다. 우리는 문화가 지닌 엄청난 역할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본주의는 하나의 문화이며, 우리는 자본주의에 대해 다른 문화를 통해 응답하고 저항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는 연대의 문화와 이기심의 문화 사이의 투쟁이다.

광장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광장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우리가 기다리는 소식은 고공농성하는 동지들이 문제가 해결되어 땅으로 내려왔다는 소식이고, 성평등이 강화되어 여성들이 더 안전해졌다는 소식이며, 이주민의 권리 보장이 강화되어서 더 이상 괴롭힘과 착취에 시달리다가 죽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이다. 성소수자들이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도 안전하게 교육받고 결혼하고 노동할 수 있다는 소식이고, 장애인들이 더이상 시설에 갇힐 필요없이 자유롭게 우리 사회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노동자들이 더이상 쓰다버리는 도구 취급받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대선 유세 1일차, 각 후보 1호 공약·첫 일정 어떻게 달랐나

대선 유세 1일차, 각 후보 1호 공약·첫 일정 어떻게 달랐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2일, 후보들마다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주요 후보들이 "시장"과 "규제 완화"에 밑줄을 긋는 가운데, "유일한 진보 대통령 후보"를 자임하는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 해소"를 1호 공약으로 꼽고 고공에 오른 노동자들을 만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세르비아의 학생운동,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제시하다

세르비아의 학생운동,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제시하다

세르비아의 학생 시위는 권위주의 정부와 공공 자산을 다국적 기업에 매각하는 행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는 단순히 자유주의적이거나 친유럽적인 운동이 아니라, 세르비아 자본과 국제 자본 사이의 결탁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1984, 절망의 목격

1984, 절망의 목격

노동자는 사장이나 대통령이 바뀌어도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 ‘임금이 늘지 않았느냐, GDP가 오르지 않았느냐’ 같은 말들이 은폐하는 시계(視界)에는 분명한 진실이 있다. 그러니까 한국사회의 1987년이 감행했고, 그 이후의 사회가 인민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빼앗기 위해 저지른 ‘내적훈련’에는 통계나 데이터로는 파악할 수 없는 역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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