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대학언론 탄압은 기능주의적인 천박한 경쟁력 강화 논리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학언론 위기의 본질에는 일반 대학인들이 느끼고 있는 구체적인 위기의식을 포착해내지 못한 대학언론 주체들의 무력감도 지적될 필요가 있다.
1년 반 이상 학교 신문 발행을 중단시킨 학교가 있는가 하면, 그에 항의하는 학생들을 무기정학이란 중징계로 답례하는 학교가 있다.
지난 해 11월 30일 서울시립대신문이 제작중지됐고, 12월 1일에는 신문사 편집국장과 업무 국장이 해임됐다. 이 해임 문건에는 '동아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김진현 총장의 친필 싸인 이 들어있다. 두 학생기자는 학교당국의 일방적인 간사제 도입, 공간이동에 대해 재논의하 자고 요구했을 뿐인데도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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