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한 번 불붙고 있다. 물론 ‘대학의 기업화’라 불리는 이러한 변화가 한두 해 동안에 벌어진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적인 흐름일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미 오래된 쟁점이기 때문에
진보전략회의(준)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미국의 대학이 어떤 과정을 통해 자본에 포섭되고, 오늘날 한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대학개혁\'이 갖는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 학우들아, 너희들은 죽더라도 대학에 가서 죽어라. 나는 단지 죽음을 너희보다 빨리 불렀을 뿐이다. 잘 있거라.\\\"
예전 같으면 학년말 시험이 끝나자마자 겨울방학, 2월 달에 개학, 다시 봄 방학 등을 거칠 텐데 요즘은 무엇보다 연료사정이 좋아져 굳이 겨울방학을 하지 않더라도 따뜻한 교실환경이 가능해 2월 달 방학을 생략하고 12월 말일까지 2학기 수업을 연장하고 있다.
그러게. 결국은 어떤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의 싸움인 것 같아. 무엇을 위해 공부하느냐,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이 살인적인 경쟁을 받아들이느냐 바꾸기를 원하느냐의 싸움.
모든 사람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구조적으로 보장되지 않은 채 \\\'필승\\\'하나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환상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보다 달콤할까?
직장인도 출근시간을 늦춥니다. 학생도 학교에 늦게 갑니다.
대한민국, 입시공화국 승자도 패자도 행복할 수 없는 사회 사회양극화, 교육양극화, 불평등 대물림.. 대학서열화를 그대로 둔 채 밀어부친 2008입시는 죽음의 삼각형. 학벌, 대학, 입시 출구는 없는가 도대체 어쩌라구? 대안은 있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현실화되어 있는 대학평준화. 가자! 왜곡된 엘리트주의와 패배주의를 넘어!
대학과 기업 사이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 교육부는 8월 2일 대학자율화 계획을 발표하고 학교기업 금지업종을 102개에서 21개로 줄였다. 대학들은 이제 숙박이나 노래방, 술집 등을 빼고는 맘만 먹으면 웬만한 도 소매업과 서비스업을 다할 수 있게 된다.
BK21 사업이 대학의 진보세력의 씨를 말렸다고 말하는 우리는 왜 국가와 자본에 대해 현장에서 저항하지 않는가? 축구공에 불과한 머리가 왜 나의 발을 작동시키지 못하게 하는가? 학생운동이 죽었다고 하면서 운동을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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