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계절을 거스른 전쟁(2) 유럽, 가스 그리고 또 한 번의 2월 전쟁

계절을 거스른 전쟁(2) 유럽, 가스 그리고 또 한 번의 2월 전쟁

카타르의 거대한 LNG 터미널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사라지면 전체 LNG 시장에 충격파가 퍼지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다. 그 영향은 유럽에도 그대로 미친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LNG 수입 그래프를 다시 보면 상단 구간, 즉 중동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급원이 바로 러시아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유럽은 여전히 러시아 가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동유럽은 흑해를 거쳐 파이프라인으로 러시아 가스를 계속 공급받고 있다. 나머지 유럽은 러시아 LNG를 구매한다.

전쟁 4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현재

전쟁 4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현재

오늘(2월 24일)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한 지 4년이 되는 날이다. 4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전쟁으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군인 수와 민간인 사상자 수에 대해서는 추정치가 크게 엇갈린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측은 러시아군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는 반면, 우크라이나군 사망자는 10만 명 미만이라고 주장한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1.29)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1.29)

미니애폴리스 총격 이후, 미국 노동조합들 ICE에 맞서 총파업까지 논의The American Prospect 이민 단속 요원에게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가 사살된 사건 이후, 미네소타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노동조합들이 격렬하게 반발하며 대규모 행동에 나섰다. 간호사 노조와 여러 산별 노조는 추모 집회와 파업을 조직하는 한편, 단기 파업을 넘어 전국적 총파업까지 논의하며 ICE 해체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번 사건을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정치권이 아니라 노동자 대중의 힘으로 ICE를 몰아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소련의 나치전보다 장기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소련의 나치전보다 장기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이른바 ‘특별 군사 작전’은 1월 13일, 중요한 이정표를 넘었다. 이 전쟁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악명 높은 전임자,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이 나치 독일과의 전쟁을 끝낼 때까지 걸린 1,418일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다. 두 전쟁은 엄밀히 비교하기 어렵다.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유사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중 가장 희망적인 유사점은, 침략은 결국 대가를 치른다는 교훈이다.

푸틴 대통령의 장기적인 정치적 영향

푸틴 대통령의 장기적인 정치적 영향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어떤 방식으로 끝나든, 나는 러시아가 장기적으로 심각한 지정학적 결과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결과들은 푸틴 대통령이 이 전쟁을 어떻게 시작했고, 또 어떤 방식으로 수행했는지에서 비롯할 것이다. 첫 번째 결과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점은 유럽과 러시아 사이의 정치적·경제적 관계가 장기적으로 단절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양측 모두에게 큰 손실이다.

튀르키예는 어떻게 아흐메드 알샤라를 시리아의 권력자로 만들었나

튀르키예는 어떻게 아흐메드 알샤라를 시리아의 권력자로 만들었나

샤라의 실용주의와 튀르키예와의 긴밀한 관계는 여러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 결과 아흐메드 알샤라는 지하디스트 지도자에서 반군 정치인으로, 그리고 마침내 시리아 대통령으로 변모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그는 이슬람이 정치적·사회적 역할을 한다고 믿는 이슬람주의자이지만, 명확한 이념을 가진 인물은 아니다. 그는 사상가라기보다는 행동가에 가깝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12.24)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12.24)

우크라이나, 동부 시베르스크 철수…러시아, 성탄 전 공습 강화france24 우크라이나는 격전 끝에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시베르스크에서 병력 철수를 발표했다. 같은 시기 러시아는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사망과 대규모 정전 사태를 초래했으며, 특히 체르노빌 원전의 방사능 차폐 구조물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다. 미국이 중재한 마이애미 평화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돌파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제국적 분할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제국적 분할

2025년 11월 21일, 우크라이나인들은 즉각적인 수용을 요구하는 평화 제안과 마주하게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와 러시아 관료 키릴 드미트리예프(Kirill Dmitriev)가 작성한 이른바 '스물여덟 개 항의 평화안'은, 마치 부동산 계약서처럼 보였다. 러시아는 영토를 가져가고, 미국은 자국의 몫을 확보하며, 유럽은 비용을 부담하고, 우크라이나는 지금 항복할지 나중에 항복할지를 선택하는 것 외에는 아무 선택지도 없는 구조였다.

두샨베 정상회담에서 드러난 새로운 유라시아 질서의 중심축

두샨베 정상회담에서 드러난 새로운 유라시아 질서의 중심축

두샨베 회의는 단순한 외교 의전 행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이 연합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를 보여줬다. 더 이상 탈소비에트 잔재가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유라시아 외교의 도구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이다. 창설된 지 30년이 넘은 지금, CIS는 새로운 목적을 찾기 시작했다.

러시아, 서방 제재에 맞서는 ‘그림자 물류’

러시아, 서방 제재에 맞서는 ‘그림자 물류’

지난 3년간 러시아가 추진한 전략은, 서방이 통제하는 전통적 무역 경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었다. 대체 운송 회랑을 구축함으로써, 푸틴은 자국의 공급망을 안전하게 유지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길에는 외딴 지역의 인프라 유지, 복잡한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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