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방의 초점은 감염인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너무나 기초적인 사실이지만 감염인의 권리가 향상되고 양지로 나올 때만이 진정한 에이즈 예방을 이룰 수 있으며 동성애자들을 에이즈 고위험군으로 보는 지금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게이들은 혼자서도 잘 삽니다. 게이는 사랑하는 사람과 살기도 합니다. 자신의 성정체성을 스스럼없이 표현할 수 있는 이성애자와 살기도 합니다. 물론 게이는 게이 친구와도 살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 사는 게이는 친한 게이 친구들과 게이 공동체를 꾸려 함께 살고 싶은 소망도 있습니다.
비혼여성운동과 여성성소수자 운동이 만나는 지점은, 기혼/미혼이라는 경계로 여성의 지위를 분열시키는 국가적 체제를 변화시킴으로써 더 많은 여성들이 성정체성, 결혼유무를 떠나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점일 것이다.
\"저는 동성애자 자녀를 둔 부모입니다. 제 아들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며칠 전 말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당황스럽고 화가 나서 아들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제 아이가 게이라니.\"
“성적소수자나 HIV/AIDS 문제는 그 당사자들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이 사회는 절대로 관심 가져주지 않는다”며 “퀴어문화축제가 ‘침묵은 곧 죽음이다’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 이상 벽장 안에 숨어서는 안 된다”
'동성애'는 한 편에서 문화적 코드로 '흥행'되기도 하지만, 한 편에서는 여전히 혐오의 대상이기도 하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지난 해 보도된 레즈비언 관련 기사들을 인권의 기준으로 분석해 발표했다.
저는 18살 고등학생 레즈비언입니다. 아, 사실 이건 비밀이에요. 학교에서 제 친구들은 제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거의 하나도 모르거든요. 전 친구들이 제가 레즈비언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게 너무 두려워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홍대 앞 카페 '프리버드'에서는 '위험한 레즈비언의 화려한 꿈'이라는 제목의 레즈비언 문화제가 열린다.
공통된 화제로 열띤 얘기를 나누고 있는 활동가들 사이에 앉아 소외감과 그 소외감에 대한 수치심에 무척 불편한 심정이 되었지만, 그저 꾹꾹 버틸 뿐이었죠.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며, 이 사회의 모순에 저항했던 이들을 운동진영에서는 열사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는 열사는 고사하고, 죽어서도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동성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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