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대가 개막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9일 시행된 18대 대선에서 97.59%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51.6%를 얻어 당선이 확정 됐다. 문재인 후보와는 110만 여에 가까운 표차가 났다. 박근혜 당선인은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과반을 넘은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방송 3사가 동시에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1.2% 차이로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박근혜 후보는 50.1%의 지지를, 문재인 후보는 48.9%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0.8%다.
세계 언론들이 한국 대선을 주목하는 가운데 이번 선거 주요 이슈로 재벌 문제가 부각된 반면 대북 관계는 외면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호 5번 노동자 대통령 후보 선거투쟁 본부의 김혜진 정책위원은 이 같은 물음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의 문제는 진정성이나 그가 살아온 선한 삶의 발자국이 아닌 그를 둘러싼 정치적 위치와 세력의 문제라는 것이다.
문 후보의 일자리 뉴딜은 △공공서비스 부문 일자리 40만개 창출 △위기극복 일자리·복지 예산 20조원 추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사·민·정 대타협 추진을 위한 노사정위 확대 개편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비방 댓글을 썼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북한 로켓발사가 국정원을 더욱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 진보정의당은 북한 로켓발사와 국정원 댓글 의혹을 두고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때 국정원은 댓글 달고 있었나”라며 국정원을 조롱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늘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오랫동안 구상해온 특별한 공약으로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진행된 박근혜·문재인·이정희 대선 후보 2차 TV토론은 세 후보의 계급적 기반과 정치적 포지션을 명확히 드러낸 토론회였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당장이라도 비슷한 공약은 대선전에라도 국회에서 법안으로 통과하자고 했던 말이 민주당이 집권 중인 몇몇 지역 현안에서 부메랑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직을 사퇴한 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거리를 뒀던 안철수 전 대선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전격적으로 문재인의 손을 다시 잡고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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