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가장 먼저 울기 시작해서 가장 늦게까지 우는 존재라고 했다. 이는 문학이 현상을 가장 오랫동안 응시하는 매체라는 뜻이기도 하다. 문학이란 하나의 ‘눈’이자 관점이다. 그런 면에서 문학은 한 사회가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전환기에 있을 때 이것을 가장 정밀하게 포착하는 ‘미시사회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960년대 세계시장의 주도권 다툼(냉전)에 가담하지 않은 국가들을 감히 ‘제3세계’라고 지칭했던 시절로부터 고작 반세기만의 일이다. 언론과 미디어는 1세계나 2세계에서의 각광을 ‘국가적 영예’라며 칭송하지만, 어딘가 석연치는 않다. 이 불편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용산 300일과 함께 해 온 문학·예술인들이 못된 정부의 ‘기다리는 능력’에 맞서 ‘기억하는 힘’, ‘연대하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용산 참사 헌정문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서울 창신동 시장 골목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쪽에서는 해물탕이 끓고 한쪽에서는 삼겹살을 굽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는 백화점식 식당이지만, 그런 식당일수록 맛이 없다는 통념을 깨고 모든 음식이 골고루 맛있는,
노동자들이 문학과 만난다. 세 번째로 열리는 2005전국노동자여름문학한마당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충북 괴산에 위치한 화양동 관광농원에서 열린다.
굴레 안윤길 언놈이 말했던가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라고 딴은 그렇다 그놈의 경제 때문에 그놈의 가정경제를 지키기 위해 자본가에게 찍소리 못하고 온갖 비굴함에 길들여져 끌려가고 있으니 바로 그놈의 경제 때문에 그러고 보면 그놈의 가정경제 아랑곳 않고 자본과 맞서 싸우는 사람들 참으로 대단한 거라 저항의 길에서 가정이 파탄 나고 심하면 평생의 동반자와 찢어지기도 하고 그럴 때면 놈들은 얼씨구나 하며 저 새낀 지 가정도 못 지키는 놈이 뭔 노동운동이냐고 이조차 흠집 되어 탄압의 빌미가 되니 ‘가화만사성’이란 말 어찌 보면 참 조까튼 말이여 자본주의 하늘아래 자유로운 것이 어디 있겠냐만 그놈의 돈, 가정경제 참말 지랄 같은 굴레인 거지 이 지랄 같은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목숨걸고 싸워야하는 거라
작가회의, '친일 문인' 대신 사과
{양철북}으로 유명한 논쟁적인 좌파 작가, 1972년 이래 27년만에 독일에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다
표절시비가 제기된 베스트셀러 소설 `동해'의 법원 2차 심의(4월 2일)를 앞두고 작가와 표절시비 제기자 사이에 치열한 장외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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