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평화로운 거리 행진을 경찰이 폭력적으로 진압해 이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는 오늘(26일) 저녁, 더욱 크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광우병 쇠고기 반대 국민대책회의’(국민대책회의)는 주말 집회에서 연행자가 속출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시민들의 평화시위의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5일부터 청계광장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명박 정부는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 하는가”라며 “민의를 공권력으로 짓밟으면 그만이라는 발상을 앞세우고 있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사용자가 함께 “환자 급식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추방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분노한 시민들의 촛불에 학교자율화 조치에 분노하는 목소리까지 더해져 오늘(17일) 청계광장에는 4만 개의 촛불이 넘실거렸다.
오늘(17일)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문자메시지로 학교자율화 조치 반대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반대를 위해 ‘휴교시위’를 벌이자고 약속을 한 날이었다.
민주노총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위생검역기준에 대한 입법고시를 할 경우 운송저지를 포함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전국으로 확산되자 정부와 경찰이 이를 잠잠하게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전주 덕진경찰서 정보과가 수업을 받고 있던 고등학생을 불러내 조사하는 일이 있어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우병 촛불시위 집회 신고 냈다는 이유로 정보과 경찰로부터 수업 도중 조사를 받은 우석고 심군(90년생, 3학년)을 15일 오후 1시께 만났다.
15일로 예정됐던 농림부 장관의 수입고지는 연기되었지만, 이를 막으려던 촛불의 함성은 예정대로 14일 저녁 충청지역을 뒤덮었다.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운수노조)이 ‘행동지침 1호’를 발동하고 미국산 쇠고기 운송 거부 운동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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