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1세기 경제 모델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21세기 경제 모델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지난 몇십 년 동안 세계는 경제 활동의 분포에서 큰 변화를 겪었고, 국가 간 정치 권력의 분포에서도 그보다는 덜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났다. 아시아, 특히 중국의 부상은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을 동아시아와 남아시아로 이동시켰다. 세계은행의 세계개발지표(2025년 10월판)에 따르면 구매력 기준 달러로 계산한 중국의 GDP는 2015년에 미국을 추월했다.

왜 미국은 올해 소말리아를 100번 넘게 폭격했을까?

왜 미국은 올해 소말리아를 100번 넘게 폭격했을까?

미국이 최근 소말리아를 공습하면서, 올해 미국의 소말리아 내 공습 횟수는 최소 109회에 도달했다. 이는 트럼프가 2019년에 세웠던 연간 최고 기록 63회를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당선됐지만, 다시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깨뜨린 셈이다.

깨진 약속, 흔들리는 녹색 전환

깨진 약속, 흔들리는 녹색 전환

10여 년 전, 서방 국가 정부들은 녹색 전환을 산업 재건과 경제 쇠퇴의 해법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 정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영국과 미국 모두에서 우익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와 조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재임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영국도 2015년 파리협정 이후 다수의 기후 정책과 재정 지원책을 도입했다. 이는 대규모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 촉진을 목표로 한 포괄적 경제 프레임워크로 이어졌다.

전략적 중립 포기, 카자흐스탄 아브라함 협정 합류

전략적 중립 포기, 카자흐스탄 아브라함 협정 합류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트럼프를 메시아적 지도자로 치켜세우고 이스라엘의 식민주의적 협정에 동참하면서, 어렵게 얻어온 지역 균형과 국내 정당성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부채와 바퀴벌레

부채와 바퀴벌레

AI 거품 가능성이나 미국 노동시장의 약세 조짐에 대한 우려는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의 강력한 실적과 대규모 투자 발표에 의해 완전히 가려졌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이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한 합의가 투자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수요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미국 기업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수합병(M&A) 열풍 이후에 이뤄졌는데,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800억 달러(약 110조 원) 규모의 거래가 체결됐다.

세계화의 흥망성쇠 2부: 미국이 물러난 다음 금융 위기는 더 위험하다

세계화의 흥망성쇠 2부: 미국이 물러난 다음 금융 위기는 더 위험하다

세계화는 언제나 비판을 받아왔지만, 최근까지 그 비판의 주된 출처는 우파가 아니라 좌파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자 많은 좌파 인사들은 세계화의 이익이 불평등하게 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계화가 부유한 나라에서는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가난한 나라들에는 금융 시장 개방, 국영 기업 민영화, 확장적 재정 정책의 포기 등 자유시장 정책을 강요하면서 그 대가로 미국의 기업과 은행만 이익을 봤다고 지적했다.

제국주의 국가들의 군사화 확대

제국주의 국가들의 군사화 확대

올해 6월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선언에서, 모든 나토 국가들은 2035년까지 자국 국내총생산에서 군사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5퍼센트로 높이기로 합의했다. 2024년 미국의 비중은 3.5퍼센트였고 유럽연합에서는 1.9퍼센트였는데, 이는 특히 유럽연합에서 군사비의 상당한 증액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전쟁 이후 평화주의 정책에 헌신하고 군사비를 GDP의 1퍼센트로 상한을 두었던 일본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 비중을 올려왔다. 우리는 따라서 모든 제국주의 국가들 전반에서 군사화의 속도를 상당히 높이는 현상을 보게 되며, 이는 전혀 새로운 전개를 만든다.

트럼프, 세계 해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악영향

트럼프, 세계 해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악영향

전 세계 해운을 감독하는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운업계를 청정연료로 전환하기 위한 ‘순배출 제로(net-zero)’ 체계를 마련했다. 이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단계였다. 전 세계 무역의 약 90%를 담당하는 해운 산업이 지구 온실가스 배출의 약 3%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인도주의 외교인가 미국 감시 하의 위임 전략인가?

튀르키예, 인도주의 외교인가 미국 감시 하의 위임 전략인가?

2025년 10월 9일 가자 휴전이 발효되면서, 튀르키예는 다시 한 번 지역 외교의 중심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튀르키예는 이집트, 카타르, 미국과 함께 샤름엘셰이크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것은 인도주의적 제스처라기보다, 안보 조정, 재건 참여, 정치적 중재를 통해 전후 가자에서 튀르키예의 존재를 재확립하려는 의도적인 시도였다.

아르헨티나: 고장 난 전기톱

아르헨티나: 고장 난 전기톱

지난주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에 2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제안하고, 국채 매입을 약속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념적 동맹국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 조치는 외환보유고의 급속한 고갈로 인해 촉발된 아르헨티나 외환 및 채권시장의 폭락세를 일시적으로 멈춰 세웠다. 밀레이 정부는 과대평가된 자국 통화를 방어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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