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이와중에문화정책] 사회적 저항과 대안으로서의 예술정책을 상상하며

[이와중에문화정책] 사회적 저항과 대안으로서의 예술정책을 상상하며

별 볼일 없는 공약조차 그리워지는 대통령 선거가 요란하게 흘러가고 있다. 낡디 낡은 보수정치, 그리고 그 보수정치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대통령 선거에서 정책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순진한 발상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역시 놀라울 따름이다. 역시 지배권력에게 정치는 게임이다.

[한장의정치] 영부인은 그저 대통령의 동거자일 뿐

[한장의정치] 영부인은 그저 대통령의 동거자일 뿐

정치권력의 일면을 드러내는 일이겠지만, 아마도 이러한 정치인 기사의 백미는 영부인에 관한 것일 게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를 내조하는 부인의 속사정‘ 기사도 나올 법하고 대선 후에는 새로운 영부인에 대한 소소한 기사거리들이 게재될 것 같은데, 대통령 영부인 취재는 아마도 여성잡지들 모두가 벼리고 있는 별 따기인 듯하다.

[이와중에문화정책] 개발 말고, 문화적 권리를!

[이와중에문화정책] 개발 말고, 문화적 권리를!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정치판에 이름 모를 잡초만 같은 것이 문화정책이다. 여론지지율 2위의 후보와합종하며 “5와 12를 합쳤으니 17대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고 공식 후보께서 덧셈으로 당락을 점치는 대선일진데, 어떻게 이 희극적 정치에 정책이, 그것도 문화정책이 웬 말이겠냔 말이다.

[한장의정치] 토지를 국유화하자

[한장의정치] 토지를 국유화하자

천박한 자본주의의 산물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만큼 사유재산이 과도하게 보호받는 국가도 드물 것이다.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녹아있는 내 이름들의 전 이름들에 의해 만들어진 건축물을 마구잡이로 철거해도, 오랫동안 공동체 삶을 어렵사리 꾸려가는 마을을 주거시설 개선이라는 미명하에 밀어버려도, 당대 사람보다 몇 겁을 더 뿌리내리며 지켜보고 있는 마을 숲이 사라져도, 이미 멀쩡하게 도로가 있는데 바로 옆에 평행하게 또 다른 도로를 건설해도 이미 정책결정이 난 것이려니 하거나 주어진 예산을 집행하는 행위로 인식하고 만다.

\’우리 정치\’야, 어디로 꼭꼭 숨었니?

\’우리 정치\’야, 어디로 꼭꼭 숨었니?

카메라는 꺼졌는데 인간들이 이제 시작이라는 듯이 말을 풀어낸다. 꼭 비방송용이라고 발언의 강도가 더 센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의아하긴 했지만, 장식용인 줄 알았던 맥주가 거덜나고 어디선가 공수해온 맥주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그때서야 \'할말들이 많았구나\'라고 사태를 파악했다.

[한장의정치] 어차피 고갈될 운명이라면 미래를 위한 종잣돈으로 활용하자

[한장의정치] 어차피 고갈될 운명이라면 미래를 위한 종잣돈으로 활용하자

우리 사회 구성원은 65세 이상이 되면 먹고 살아갈 방편으로 자식에게 기대거나, 얼마 안되지만 자기 몸뚱아리 굴려서 입에 풀칠하거나, 젊어서 벌었던 돈을 조금씩 깍아 먹거나 하면서 살아간다. 아니면 요즘 유행하는 재테크니 뭐니 하면서 미리 준비를 했던 이들은 그나마 여유있는 삶을 살아간다.

[한장의정치] 수험생들의 해방구를 만들어주자

[한장의정치] 수험생들의 해방구를 만들어주자

한국타이어에서 여러 명의 노동자가 사망을 했지만 동료들은 아무 말도 못한다. 회사에 찍힐까봐 두려워서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내 아이의 일이 아니면 아이 친구가 폭행을 당하고 돈을 뜯겨도 별 관심이 없다. 괜히 정의의 이름으로 나섰다가 자신의 아이가 불이익을 당할까봐 두려워서다.

[한장의정치] \’여성청소년가족부\’라는 괴물이 싫어요

[한장의정치] \’여성청소년가족부\’라는 괴물이 싫어요

무식한 놈이 뭣 모르고 해대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무식한 소시민이 평상시 늘 궁금해 하던 생각인걸요. 여성가족부이야기랍니다. 국가청소년위원회와 통합해 여성청소년가족부가 된다면서요? 에이고, 이름도 길다.

[한장의정치] 노동자는 인형이 아니잖아요?

[한장의정치] 노동자는 인형이 아니잖아요?

유통노동자들의 ‘인권밥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밥상에는 ‘밥을 여유있게 먹을수 있는 된장찌개’, ‘웃지않고 일 할 수 있는 피자’ ‘일찍 퇴근해 드라마 볼 수 있는 육회’ 등이 있더군요. 지금 지나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삶의 순간은 온전히 나의 것이며 ‘나’의 판단에 의해 결정지어져야 합니다.

[한장의정치] 강물은 흘러만 갑니다

[한장의정치] 강물은 흘러만 갑니다

사람에 따라서 어떤 역사적 경험은 중요하기도 하고 덜 중요하기도 하다. 또, 사람에 따라서 그것은 수용의 측면으로 혹은 극복의 측면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사람들은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안고 오늘과 미래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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