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촛불이 매일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언론들이 이들의 배후를 찾고 다니고 있다. 목적은 시민들의 촛불집회를 제안하고 있는 몇몇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진들이 흔히 ‘좌파 운동권’과 관계가 있다고 밝히려는 것.
이번엔 번지수가 틀렸다. ‘이명박 탄핵 서명’에 7일 오후 12시 14분 현재, 124만2624명이라는 사상초유의 누리꾼을 ‘조직’할 능력이 있는 단체가 과연 있기나 할 것인가.
\"우리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로 국력을 낭비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면서 \'엄정 대처\' 방침도 잊지 않았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불법집회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것.
자신들이 상식으로 알기에는 불법집회라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폭력적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작 자신들이 참여해서 자신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며 대중들과 대화를 시도했던 평화적인 촛불집회 역시 불법집회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던 것이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중고등학생들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뒤에서 종용하는 세력이 있다”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지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정운천 농림해양수산부 장관 등은 청문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의식한 듯 미리 준비한 판넬 자료를 내보이며 설명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야당 의원들의 날선 질문에 여지없이 협상 과정의 구멍을 내보였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도 \"광우병이 발생하면 당연히 수입 중단할 수 있도록 협상문에 넣었어야 했지만, 이제라도 가능한 빨리 재협상해서 명문화해야 확실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지만, 정운천 장관은 \"나는 광우병이 안 일어난다고 확신하는데, 만약 일어나면 확실히 검역 중단 하겠다\"고만 했다.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5.17 휴교시위’ 문자메세지를 수사하겠다며 학교에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분당경찰서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S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 문자메세지 내용과 발신번호 등을 파악해 간 것.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병원급식에서 미국산 쇠고기 추방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들고 일어섰다.
국민으로서 화가 나서 참여한다. 우리는 개돼지보다도 못한 건가? 1차적인 피해자는 급식을 먹는 학생과 군인이다. 식재료를 납품하는 회사들은 이윤을 조금이라도 더 남기기 위해 무조건 구입하여 공급할 것이다. 화가 왜 났냐고? 학교자율화, 영어교육 강화 등 학생들의 피를 말리려는 대통령이라는 인간 때문에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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