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이 왜 대운하를 파겠다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 학원 자율화 해가지고 공부하다가 죽어버린 사람들, 의료 민영화 때문에 병원 못가서 죽는 사람들, 광우병 쇠고기 먹고 죽은 사람들 묻으려고 파는 것 같다”
한미 쇠고기 협상이 전국민적인 우려와 분노를 낳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저지울산운동본부\'는 6일 오후 2시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쇠고기 졸속협상 무효화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학생이든 일하는 사람이든 끝나고 오면 밤인데 그러면 집회 결사의 자유가 거짓말 아니냐. 이명박 정부 들어서 군사독재 시절로 돌아간다는 느낌도 들고 한 마디로 말도 안 되는 얘기 같다
마이크를 잡은 한 중학생은 \"중간 고사 끝나서 이제 놀아야 할 시기인데, 이 나이에 내가 광우병 걱정하고 앉아있어야 되나요? 이게 정상이에요?\"라고 울분을 토해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철도, 화물 등 운송업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대거 가입해 있는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운수노조)이 미국산 쇠고기 운송을 거부하겠다고 밝혀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협상에서 한국정부가 검역당국과 전문가들이 마련한 협상방침을 협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우병 발생 위험시 재협상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에 협상한 수석대표로서 협상은 종료되었고 재협상을 불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못박았다.
참여연대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1500여 개 단체가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협상 전면무효, 책임자 처벌,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가칭)’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 쇠고기 수입 무효화 및 재협상을 요구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 논란과 관련해 \"(미국 측과) 재협의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서 곧 발표하겠다\"고 한나라당이 밝혔지만, 농림수산식품부는 재협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청계천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촛불문화제에서 정치적 구호를 외치거나 피켓 등을 흔들면 불법 정치집회로 규정하겠다”고 밝혀 시민들과 인권사회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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