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를 결정하면서 가축방역협의회, 전문가협의회의 회의록은 미공개, 공청회나 설명회 한 번 개최하지 않았다. 심지어 국회가 정보의 공개를 요규하자, 회의록을 작성한 적이 없다는 거짓말까지 일삼았다.
미국산 쇠고기 아무런 대처 없이 수입하는 것은 어떤 이유이던 간에 국민들을 광우병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만은 분명하다. 광우병에 걸렸을 때 지금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광우병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중심으로 수 많은 논문과 자료들이 언급된 전문가 토론회였다. 그러나 결론은 누구도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으로 부터 안전하다'고 '확답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간 문제제기에 한정됐다면 이날 기자회견은 공식 '반대'의 입장을 천명한 자리다. 소비자대책위는 '그간 계속된 정부의 거짓말을 상기한다면 정부가 어떻게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삶의 질을 책임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우려를 표했다.
먹는 음식으로는 장난도 치지 말라했다. 일본에서 미국산 유전자 조작쌀이 발견됐지만 한국 정부는 미국이 안전하다고 했다가 답이다. 설상가상으로 한미FTA에서는 위생검역(SPS) 규제 완화 요구도 있다. 국민들의 밥상이 위기에 처했다.
이번 캐나다에서 발견 된 7번째 광우병 소의 발견은 미국산 도축장의 운영 문제와 더불어 미국의 사료체계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사례다.
시민사회단체는 농림부가 미국 측의 일방적 주장을 수용하여 광우병 감염소가 8살 이상이라고 발표한 것은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관련자료를 공개하고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르면 요번 추석 때는 값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를 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전자 조작 쌀로 밝혀진 수입 쌀은 이미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노무현 정부는 국민의 건강권을 '국익'의 이름으로 포장해 자본에 팔고 있다.
수술도구의 재사용을 통해 인간광우병(vCJD)이 널리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한미FTA저지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강요 반대’와 ‘뉴질랜드 산 암소수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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