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6개월 간 농성을 벌인 코스콤 비정규직 노조가 11일 경찰 병력 등에 의해 농성장을 강제 철거당한 데 대해 진보정당의 규탄 성명이 쏟아졌다. 비난의 초점은 출범한 지 15일 만에 강제 진압을 단행한 이명박 정부에 맞춰졌다.
2004년 총선에서 조승수 전 의원을 의회에 진출시키며 민주노동당의 텃밭으로 불린 ‘진보정치 1번지’ 울산이 술렁이고 있다. 민주노동당 분당 사태로 울산에서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준)이 각각 후보를 내게 되면서 조직의 분열과 배타적지지 방침 혼선을 우려한 민주노총은 양당에 후보단일화를 요구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3.8 여성의 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준)은 7일 각각 성명을 발표해 여성 권리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주장했다.
이수호 민주노동당 혁신-재창당 준비위원장은 7일 총선 직후 (가칭)국민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재창당을 추진하겠다며 “재창당을 위한 하나의 원칙은 진보대연합”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자주파와 공조해 일심회 관련자 제명안 부결과 심상정 비상대책위 총사퇴를 이끌었던 평등파 성향 정파 ‘다함께’가 천영세 비대위에 대한 정면 공격에 나섰다. 다함께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비례대표 1번 곽정숙 후보의 대선 시기 정동영 지지 전력 등을 문제 삼으며 “천영세 비대위가 비례후보 전략명부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모종의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주노동당이 전략공천 6명을 포함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1명을 발표하고 오는 4월9일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민주노동당은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8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선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내 논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전략공천 6명을 보면 기호 1번에 여성장애인인 곽정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 상임대표가 내정됐으며 기호 2번에는 비정규직노동자인 홍희덕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위원장이 추천됐다.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진보신당 심상정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덕양갑에 도전장을 낸 최영희 후보가 5일 전격 사퇴했다.
민주노동당 전략공천으로 비례대표 후보 4번에 내정된 지금종 문화연대 전 사무총장이 5일 “민주노동당을 혁신하고 진보정치 세력을 재편해 진보정치 집권을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이 지난 2일 진보신당(가칭) 창당준비위를 출범시킨 심상정, 노회찬 의원을 향해 “이중당적자” “보수 정치인에게도 드문 사례”라는 비난을 퍼부으며 즉각 탈당을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내 평등파 성향의 정파 중 하나인 노동해방실천연대(해방연대)가 탈당을 결의했다. 해방연대는 지난 1일 제4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는 한편, 심상정.노회찬 의원이 추진하는 진보신당(가칭)에 합류하지 않는 잔류 평등파 당원들의 탈당도 적극 조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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