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한미FTA 국회 비준을 막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간 벌였던 단식 농성을 26일로 마쳤다.
심상정, 노회찬 의원을 주축으로 한 진보신당 추진모임이 24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토론회를 열었다.
천영세 대표는 “합법적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 끝에 만들어진 민주노동당을 허망하게 쇠락의 길로 가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체 당원들, 국민들과 함께 과감하게 혁신하고 전면적인 재창당에 나서도록, 그래서 민주노동당이 총선을 통해 재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선 패배 이후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던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22일 지역구인 창원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진보진영 ‘단결의 기수’를 자청하고 나섰다.
\"조직의 방침은 철저히 따르고 존중할 때 조직의 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인데, 이를 공개적으로 무시하는 행위가 거듭된다면 조직의 위상과 기풍은 물론 어떠한 투쟁방침도 실천력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분당에 들어선 민주노동당의 천영세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2일 비대위원을 인선하고 당 수습에 고삐를 당겼다.
탈당을 선언한 심상정,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21일 진보정당 창당을 위한 원탁회의를 공동 제안했다. 이와 함께 24일 대토론회, 3월 2일 원탁회의 및 발기인대회, 3월 16일 창당대회를 골자로 하는 창당 구상을 밝혔다.
사무금융연맹 정치위원회가 결정한 민주노동당 배타적 지지 정치방침 ‘철회’안이 사무금융연맹 대의원대회에서 부결되었다.
이갑용 전 동구청장은 \"총선을 대비한 신당에는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민주노동당은 대선 직전 한국노총의 노사관계 로드맵 노사정 야합에 대한 비판을 사과하면서 로드맵을 폐기하기 위해 투쟁했던 노동자들을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이 20일 “민주노동당은 노동자 정치세력화 실패라는 당 위기의 본질을 통찰하고 있지 못하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심상정, 노회찬 의원에 이어 ‘노동계 대부’로 불리는 단병호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노동당 분당은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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