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⑥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이어온 노동조합 조직 운동

⑥ 필리핀에서 미국으로 이어온 노동조합 조직 운동

불산(HF)을 다루다가 사고가 났어요. 고무장갑을 끼고 있었는데, 아마 장갑에 아주 작은 구멍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틈으로 불산이 새어 들어온 거죠. 그래서 이렇게 됐어요.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어요. 사실 불산은 피부를 바로 녹이는 게 아니에요. 산에 데었다는 걸 느끼기까지 몇 시간이 걸려요. 그날도 집에 돌아왔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밤에 이미 침대에 누워서야 손가락에서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반도체 산업이 또 죽였다”… 유해물질 누출로 50대 하청 노동자 목숨 잃어

“반도체 산업이 또 죽였다”… 유해물질 누출로 50대 하청 노동자 목숨 잃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생산 공정 관련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당한 노동자가 치료 중 목숨을 잃었다. 숨진 노동자는 주식회사 삼영순화 온산공장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58)다.

“현장실습생, 입사 1년여만 간 녹아내려”…”유해한 산업에 더 싼 인력 채우려는 반도체특별법 반대”

“현장실습생, 입사 1년여만 간 녹아내려”…”유해한 산업에 더 싼 인력 채우려는 반도체특별법 반대”

거대 양당이 저마다의 이해를 타산하며 반도체특별법을 밀어 붙이고 있다. 갈팡질팡하던 민주당은 주52시간제 예외 조항을 제외하고 반도체특별법을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나섰다. 노동계에서는 반도체특별법의 문제는 주52시간제 예외 조항만이 아니라며 저항하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은 "재벌 특혜, 기후 악법"인 동시에, 선우 씨와 같은 "현장실습생의 생명과 건강을 밟고 세운 유해한 반도체 산업"의 문제를 심화시키고, "노동자 안전과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은 달라져야 합니다

삼성은 달라져야 합니다

산재 신청을 하면서 그동안 제가 알지 못했던 그리고 잠시나마 같이 일했던 작업자들이 직업병으로 투병하고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라인 다른 조에서 근무했다가 직업병으로 사망하신 분들의 이름을 봤을 때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그리고 연속적인 직업병 사망과 투병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것 같아 너무 겁이 납니다.

‘빛 반도체’ 만들다 파킨슨병, 산재 확정까지 7년의 기다림

‘빛 반도체’ 만들다 파킨슨병, 산재 확정까지 7년의 기다림

“길고 긴 터널을 마침내 나왔습니다. 산재 노동자 여러분 끝까지 싸우십시오.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LED를 만들다 서른 셋의 나이에 파킨슨병에 걸린 노동자가 신청 7년 만에 산재 확정 판결을 받고 소감을 전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LED 제조업무와 파킨슨병의 업무상 상관인과관계를 부정하는 근로복지공단의 상고를 기각하고 산재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삼성 무노조경영 피해자들, 인권위에 진정 제기

삼성 무노조경영 피해자들, 인권위에 진정 제기

삼성 해고자 김용희 씨가 복직을 요구하며 강남역 사거리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한 지 29일째(단식 36일 차) 시민사회계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해 사건 진정을 제기했다. 삼성 해고자 김용희, 이재용 씨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다산인권센터 등은 8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침해 사건을 폭로했다.

From Sand to Ash: Another Family

From Sand to Ash: Another Family

〈Another Family〉. 2013년부터 이어온 이 작업은 피해자들의 고통과 죽음, 용기와 투쟁, 존엄과 불굴의 정신에 대한 사진 기록이다. 작업을 시작할 당시의 목표는 단순 명확했다. 피해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특정 ‘프레임’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오직 카메라를 통해 직접 목격하고 사진으로 기록할 것, 그 결과물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그들의 사유와 행동의 변화를 촉구할 것.

삼성 반도체 사망 사고…반올림 “삼성, 하청 ‘꼬리 자르기’”

삼성 반도체 사망 사고…반올림 “삼성, 하청 ‘꼬리 자르기’”

지난 4일 삼성 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어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사망, 2명이 위독한 상태다. 반복되는 삼성반도체 사망사고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중앙행심위, 삼성 영업비밀 인정…반올림 “노동자 생명권 무시”

중앙행심위, 삼성 영업비밀 인정…반올림 “노동자 생명권 무시”

반올림은 29일 논평을 통해 “노동자와 국민보다 노골적으로 삼성을 편드는 재결을 내린 중앙행심위의 태도에 분노하고, 이번 재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노동자 건강권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반올림 1천일, 문송면·원진 30년…삼성 포위 나선다

반올림 1천일, 문송면·원진 30년…삼성 포위 나선다

7월 2일은 15세 소년 노동자 문송면 군이 수은중독으로 사망한 지 30년, 삼성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라며 시작한 반올림의 농성투쟁 1000일이 되는 날이다. 이에 따라 ‘문송면‧원진 노동자 산재사망 30주기 추모조직위원회(추모위)’,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오는 4일 ‘삼성 포위의 날’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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