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반전의 목소리들

반전의 목소리들

반전 - 철군 투쟁을 우리는 어느 순간에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지금도 이라크에서는 수많은 생명들이 빛을 잃어가고 있고..

[논평] 정권 몰락 재촉하는 8.3 파병 감행

[논평] 정권 몰락 재촉하는 8.3 파병 감행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휴가중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참전중이다. 오늘 오전 7시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짜이툰 부대를 실은 대한항공기가 이륙함으로써 추가파병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노무현정권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절대 다수 민중의 바램을 뒤로 하고, 구차하기 짝이없는 파병 논리들을 들이대며 파병을 강행해왔다. 국익은 허구요, 한-미동맹이 민중에게 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수백 번 수천 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 비밀리에 환송식을 하고, 한국군을 전쟁터로 떠밀어보냈다. 노무현정권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후 재건을 위해서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안정화를 위해서 파병한다고 한다. 우습다. 노무현정권이 할 일은 이라크 안정화가 아니라 생존에 시달리는 한국 민중의 삶부터 안정화하는 것이다. 이라크를 안정되게 하려고 총을 든 군대를 보낸다면, 이땅 민중의 생존 현장에도 공수부대며, 특공대며, 짜이툰부대며, 총을 둔 군인을 배치해야 될 일 아닌가.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 착각인지, 변명인지 구분하기조차 어려운 말을 늘어놓고 있다. 혼란은 계속된다. 가서는 안될 길을 가는, 가지 말았어야 할 길을 가는 노무현정권의 뒷모습에 어두운 몰락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고 있다. 이라크 안정화는 이라크 민중의 손으로 이루어야 하고 이미 이라크 민중은

“무릎꿇다시피하며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무릎꿇다시피하며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30일 이라크파병 결사 저지 단식농성 8일차를 맞아 ‘파병철회, 선발대파병 중단, 대통령 면담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전 11시 구 정부합동청사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은 8월 3일 선발대 파병을 앞둔 시점에서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을 촉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단식 농성중인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족사적인, 인류사적인 전쟁과 관련된 일에 불행하게도 노무현 대통령이 키를 갖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잘 나서가 아니라, 이뻐서가 아니라 책임을 갖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무릎 꿇다시피 하며 마지막 호소를 한다”며 대통령의 파병 철회를 요구하였다. “우리 민족사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한다. 지금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대통령을 갖기 싫다. 만나서 이야기 듣고 싶다. 국익이 뭔지, 미국과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확인해야겠다”며 대통령 면담을 촉구하였다. 오종렬 민중연대 공동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엄중히 묻는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최고 통치자다. 우리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파병 강행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지난 한미정상회담 때 포괄적 동맹관계라 했는데 매우 우려스럽다. 포괄적 한미동맹 관계란 범죄의 하부구조로 편입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진행 중 한 활동가는 미리 준비해

“가려거든 나를 밟고 가”

“가려거든 나를 밟고 가”

일본이 우리한테 했던 일을 이번엔 우리가 이라크 사람들한테 하려고 하는데. 그러니 이건 꼭 막아야해

이라크 저항투쟁이 승리할 것이다

이라크 저항투쟁이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그랬던 것처럼 불명예스럽게 미군이 이라크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는 광경을 지켜볼 강력하고 위험한 반미운동의 등장을 목격할 것이다.

파병철회, 이제는 직접행동이다!

파병철회, 이제는 직접행동이다!

여느 때와 같은 시작이었다.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지도 모른다. 도전을 받겠는가. 왜 이라크 파병 하지 않겠다는 말 한 마디 못 하는가”라며 소리높혀 외쳤고,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는 “파병은 국악이요, 철회가 국익이다”라고 일갈했다. 문화공연과 발언들로 이루어진 집회가 끝나고, 민중은 평화행진을 원했지만, 폭력적인 공권력은 기어이 방패를 들고야 말았다. – 광화문 시민공원으로 흩어져 집결하라. 숨가쁜 직접행동의 순간들은, 곳곳마다 달려오는 전경들에 의해 차단되었다. 추가파병 시점은 점점 다가오고, 파병철회를 외치는 민중의 목소리도 점점 다급해져 가고 있다. 청와대 인간띠 잇기, 종로 일대 누비며 청와대 진출시도 청와대 인간띠 잇기, 종로 일대 누비며 청와대 진출시도 청와대 인간띠 잇기, 종로 일대 누비며 청와대 진출시도

“노무현은 고집 아집 독선으로 가득찬 사람”

“노무현은 고집 아집 독선으로 가득찬 사람”

"노무현 대통령의 파병은 잘못된 것인데 시민의 저항이 부족한 것 같다. 만민공동회 같은 집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

[인터뷰]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제안한다”

[인터뷰]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제안한다”

8월 한국군 추가 파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파병에 반대하는 운동진영은 제각기 크고 작은 다양한 투쟁을 준비중이다.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24일 대규모 인간띠잇기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23일 기자회견과 함께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으며, 국민행동은 ’10만 단식 릴레이’ 투쟁을 선언한 뒤 단식에 동참했다. 만민공동회도 21일 준비회의를 갖고 24일 국민행동의 집회 전에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2차 집회를 개최한다. 이달 초 피스몹 행사 등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을 벌여온 인권단체의 파병반대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참세상은 손상열 평화인권연대 상임활동가를 만나 인권단체들이 어떤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손상열 활동가는 인권단체연석회의와 평화권모임 등 인권단체들의 연대 활동을 소개하고, “추가 파병에 대한 항의 행동과, 길게는 파병 강행 이후 국면에서 대중적인 반전평화 운동 동력을 어떻게 형성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상열 활동가는 “전쟁피해자들이 먼저 시작하고 있는 ‘파병반대 전국도보대행진’ 결합과 장기적인 계획으로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을 추진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국제전범 민중법정 운동’에 대해 “정부의 파병정책을 전쟁범죄로 고발하고 확증하는 민중법정을 올해 말쯤에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민중법정을 준비해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 – 영화 장면에 대한 설명 – 가 있습니다. 영화 감상에 있어 스포일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은, 영화를 보신 후에 이 글을 읽으십시오.]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만큼 곤혹스러운 게 있을까. 의지와 의사 표명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 상황은 절망적이다. 선택의 기회가 있을 때는 의지와 의사에 따라 휩쓸리거나(동참하거나) 또는 배제되는(동참하지 않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에는 일방적으로 휩쓸리고 만다. 순응하거나 저항하거나 사후적인 기회는 있겠지만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선택의 순간은 늘 절망과 패배의 기억으로 존재한다.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반공은 선택이 아니라 태생의 전제였다. 그것에 의심을 품는 것만으로도 배제와 거세의 경계를 넘나들어야 했다. 북은 배를 곯아가면서도 남침 준비에 혈안이 된 전쟁광들이었고, 베트콩은 죽여도 죽여도 땅굴에서 계속 튀어나오는 무자비한 빨갱이들이었다. 반미는 곧 반체제였고, 반독재는 곧 친북이었다. 자유민주주의의 신성을 건드리는 것은 곧 배제와 거세로 이어졌다. 이미 선택되어버린 상황에서, 사후적으로 이루어진 저항은 두세 갑절 이상의 고통이 따랐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개혁세력이 정치의 전면에 나섰고, 재판부는 송두율 선생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좋은

[세계화와민중] 파병정권 살인정권 노무현 정권 퇴진하라! 학살동맹 한미동맹 폐기하라!

[세계화와민중] 파병정권 살인정권 노무현 정권 퇴진하라! 학살동맹 한미동맹 폐기하라!

피를 부르는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23일 새벽 김선일 씨의 죽음을 알리는 공식 발표가 있은 후, 노무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결코 테러를 통해 목적을 달성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추가 파병을 재검토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거듭 밝혔다. 이라크 무장세력이 고 김선일 씨를 살해한 것은 반인륜적 행위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무고한 민간인” 살해를 테러로 규정한다면 저 전장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이라크인에 대한 미군들의 무자비한 민간인 학살과 고문은 미국이 주체가 되어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국가적 테러가 아니고 무엇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마치 9.11 테러가 일어났을 때 무고한 미국인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겠다고 선포하던 부시 대통령처럼 테러세력을 응징하겠다고 단호히 천명하고 있다. “국제사회와 함께 (테러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이라크 무장 세력에 대한 ‘복수’로 화하고 있다. 고 김선일 씨를 살려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은 분노를 분출한 대상을 찾고 있다. 무장 세력에 대한 적의가 오히려 전쟁의 피해자인 무고한 이라크인, 이슬람 전체로 확장되어 인종적 증오를 부추기고, “이라크 복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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