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에서 장기 집권해 온 민족주의 지도자 알렉산다르 부치치가 일요일 치러진 선거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이번 선거는 부치치와 그의 우파 정당이 2년간 반정부 시위를 이어오며 부치치의 권력 기반을 약화한 학생 주도 운동과 맞붙은 대결이었다.
티라나 인터내셔널 호텔에 모인 학생들 대부분은 독재정권 붕괴 이후에 태어났다. 엔베르 호자의 철권통치는 1985년에 끝났지만, 소련과도 단절돼 오늘날의 북한에 자주 비유되던 알바니아 공산정권은 그로부터 6년이 지나서야 무너졌다. 그러나 학생들은 민주주의가 돌아왔어도 기대했던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튀르키예의 제1야당은 오랜 시간 동안 중도적이며 급진성과는 거리가 먼 정당이었다. 그러나 이스탄불 시장 에크렘 이마모을루(Ekrem İmamoğlu)의 구금 이후, 이 정당은 튀르키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대중운동의 압박 속에서 보다 행동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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